5월 어린이날 겨냥…스프리스·랜드로바·레스모아 경쟁
아동화에도 패션의 바람이 불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 및 슈즈업체에서는 5월 어린이날 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아동화를 출시, 마케팅 총력전에 한창이다.
스프리스(대표 김세재)는 주력아이템인 캔버스 소재의 아동화를 출시했다. 벨크로와 지퍼가 달려있어 신고 벗기 편하며, 캔버스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어떠한 옷과도 잘 매치돼 아이의 멋진 패션 연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축구화형 아동화 스니커즈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벨크로와 신축성 있는 신발끈을 사용, 착화 감이 편하고 광택소재를 사용해 패션성을 더했다. 170mm~210mm 사이즈로 캔버스화 9가지를 비롯 스니커즈화 5가지를 선보일 방침이다.
캐주얼화 브랜드 ‘랜드로바’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기능성 고무 신발인 ‘홀리솔’을 출시했다.
이는 통기성 좋게 구멍이 뚫려 있는 스타일로, 아치형에 맞는 디자인과 부드럽고 유연한 안티 박테리아 소재로 설계돼 맨발로 신어도 냄새 걱정이 없다. 특히 스마트셀이라는 기능성 소재로 충격 흡수가 뛰어날 뿐 아니라 발바닥 부분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어 안전하다. 레드 블루 오렌지 핑크 등 총 9가지 색상이 출시됐다.
슈즈 멀티샵 ‘레스모아’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키즈라인과 캐릭터 프린트 슈즈 ‘ROVERS’를 비롯 강남과 홍대 등지에서 인기를 끌었던 여름샌들 ‘CROCS’의 키즈라인까지 만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이 같은 아동화 패션화 열풍은 내 아이만큼은 특별하게 키우고 싶은 부모들의 욕구가 반영됐고 신세대 부모들의 소비성향이 합리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실제 스포츠나 신발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아동화는 가격이 비싸지 않고 디자인이나 기능성에서 훨씬 뛰어나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 3사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선호하는 온라인 게임사인 넥슨의 ‘엘소드’와 공동프로모션도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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