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액세서리 강화 ‘열풍’
패션 액세서리 강화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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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니나리찌·에스까다 앞장
‘닥스’에 이어 ‘니나리찌’ ‘에스까다’ 등 최근 토탈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는 업체들의 액세서리 강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엘지패션(대표 구본걸)의 ‘닥스’는 이미 액세서리 부문을 단독 브랜드 형태로 강화해 핸드백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여느 브랜드 보다 앞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가세해 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은 올 하반기 ‘니나리찌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액세서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일모직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토탈 패션 브랜드 ‘니나리찌’의 마스터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특히 올 하반기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펼쳐 수도권 지역의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10여개 정도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오는 2010년까지 핵심 상권의 주요 백화점에 입점해 30~40개 매장에서 총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다.
에스까다코리아(대표 신미현) 또한 올 하반기부터 기존 ‘에스까다’의 액세서리 라인을 강화해 향후 ‘토탈 패션 하우스’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마가레타 백’을 필로두 올 상반기부터 비중을 강화해온 ‘에스까다 액세서리’는 올 하반기 9개의 라인을 통해 총 217가지 스타일의 아이템을 선보이는 등 제품 구성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디올’ ‘구찌’ ‘베르사체’ ‘샤넬’처럼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의류 뿐 아니라 액세서리의 비중 또한 적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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