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티·영’ 브랜드 각축장 예고
▲ 올 F/W 새롭게 선보이는 ‘엘르골프’가 지난달 런칭쇼를 개최하며 뉴서티층 공략에 나선다 | ||
‘르꼬끄 골프’를 시작으로 한 뉴서티 골프 브랜드의 대거 등장과 ‘아놀드파마’ 등의 볼륨 브랜드가 젊고 새로운 이미지 변화를 시도하면서 신규 브랜드 런칭이 계속되고 있는 것.
또 당초 올 F/W 런칭할 것으로 예측됐던 업체들의 런칭 시기가 내년 S/S로 늦춰짐에 따라 ‘엘르골프’ ‘엘리아시크’를 제외한 대다수의 업체가 올 하반기 테스트 마켓 전개 후 내년 S/S 정식 런칭 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브랜드는 뉴서티 골프를 지향하는 업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뉴서티 영 골프존의 치열한 접전이 예고된다.
평안섬유(대표 김형섭)의 ‘엘르골프’는 뉴서티 층을 타겟으로 남성물과 기능성 비중을 높여 올 F/W부터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지엔에이에프앤씨(대표 조성섭)의 ‘엘리아시크’는 캐주얼과 럭셔리 골프를 믹스한 심플하고 영한 감각을 제안한다.
내년 S/S에 선보일 브랜드로는 이름만으로도 브랜드 파워가 느껴지는 ‘폴로골프’와 ‘CK골프’가 단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산의류BG(대표 정세혁)에서 전개할 ‘폴로 골프’는 ‘폴로’라는 브랜드 파워와 매력을 한껏 살려 브랜드 특유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어필할 예정이며, 캘빈클라인진코리아(대표 서병탁)의 ‘CK골프’는 영층을 집중 공략해 감각적이면서도 트렌디한 골프웨어를 제안할 계획이다.
또 산에이인터내셔널(대표 미야케타카이코)의 ‘파리게이츠’ 역시 영층을 대상으로 감각적이고 톡톡 튀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리트(대표 정재훈)의 ‘송지오골프’는 30~40대를 타겟으로 한 뉴서티 골프웨어를 선보이며 디자이너 브랜드다운 고감도의 디자인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밖에 쉐르보코리아(대표 윤수영)는 쉐르보 매장의 샵인샵 형태로 선보였던 ‘메이드인이탤리’를 별도 라인으로 런칭 할 것을 고려중이며, 이엑스알코리아(대표 민복기)도 뉴서티층을 겨냥한 골프웨어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