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조건은 ‘품질과 디자인력’
본지 600명 대상 설문
베스트 브랜드 선택 시 가정 먼저 고려하는 것은 상품의 ‘품질 및 디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981년부터 국내 패션 섬유 발전과 함께한 본지는 창간 27주년을 기념해 7월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브랜드 본사 및 관계자, 바이어, 전국 패션 로드샵 경영자 연합회인 [패로메] 회원 및 로드숍 관계자, 학생 등 총 60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베스트 브랜드’를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1%에 해당하는 306명이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력’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 베스트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16.3%는 ‘전개 회사 능력과 향후 계획’을 고려해 선택했으며 ‘브랜드 컨셉 및 아이덴티티’를 보고 선택한 응답자도 12.2%였다.
상반기 패션 업계의 가장 큰 이슈로 ‘경기침체(32.2%)’와 ‘소비심리 위축(26.5%)’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을 훌쩍 넘겨 최근 경기 상황을 반영하고 있지만 불황에도 잘 되는 브랜드는 반드시 있었다. 브랜드력, 가격 경쟁력, 마케팅력을 갖추고 있는 ‘노스페이스’ ‘잇미샤’ ‘코오롱스포츠’ ‘르샵’ ‘나이키’ ‘빈폴’ ‘캘빈클라인진’ ‘컨버스’ ‘게스’ ‘테이트’ 등이 10위권에 랭크 돼 ‘상반기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된 것.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