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쉘러·렌징·인비스타 등 세계적인 기능성 소재업체 간 고품질·고기능성 제품 경쟁이 뜨겁다. 이들은 세계적으로 급부상한 웰빙과 에코 열풍으로 기존 기능성에 다른 기능을 부여 혹은 믹싱을 통해 획기적인 전략적 신소재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고어텍스’ 뉴 네이밍 시스템은 소비자들이 제품 클래스 별 차이를 구분해 구매하는 것을 돕는다. ‘퍼포먼스 쉘·팩라이트 쉘·소프트 쉘·프로 쉘’ 등 네 가지 클래스 모두 특정 활동과 환경에 가장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또 각각 특화된 용도에 따라 최상의 쾌적함과 보호기능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쉘러’는 스타일리쉬한 고기능성 소프트쉘과 다이나믹 라인에 실버 골드 글로스 투톤 등 화려한 효과를 적용한 고품격 신소재를 선보였다. 아웃도어용 소재에 고품질 코튼을 혼방, 천연섬유 활용도를 높인 제품도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뉴나노스피어와 3XDRY짋를 비롯 UV컷 기능의 콜드블랙 소재는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렌징’의 올 시즌 전략 소재는 텐셀 액티브. 애드반사 쿨맥스와 렌징 텐셀이 만나 조화를 이루며 편안함과 기능성을 증가시킨 액티브웨어 신소재다. 최근 특허를 획득한 마이크로모달에어의 경우 섬유직경이 0.8 데니어 수준의 초경량과 섬세함을 지닌 소재. 너도밤나무를 원료로 100g 이하 의류생산이 가능해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비스타’ 쿨맥스 UPF 원단은 수분·체온관리 및 뛰어난 착용감에 자외선차단기능을 더한 다기능 흡한속건 소재로 차단지수에 따라 15+·25+·40+의 3단계로 나뉘며, 특히 UPF 40+의 경우 차단율 97.5%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고유가와 온실가스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차세대 의류소재 및 포장재로 부각되고 있는 ‘네이처웍스’의 인지오™는 석유계 플라스틱이나 섬유가 아닌 100%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일반보다 80-90% 적은 이산화탄소 및 석유연료를 65% 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