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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카’ ‘트레비스’ 대리점주 시선집중

오성어패럴·대화패션 자매社간 품질경쟁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예시카’ ‘트레비스’의 F/W 상품설명회가 연이어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이 두 브랜드의 품평회가 업계의 주목을 받은 것은 ‘대화’가 ‘오성어패럴’의 자매회사이기 때문이다. ‘예시카’는 올 봄 신규 런칭해 현재 로드샵에서 향후 성장가능성을 가장 높게 인정받으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골프웨어 ‘트레비스’의 경우는 이미 전국 가두상권에서 확고한 영역을 차지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국에서 몰려든 ‘예시카’와 ‘트레비스’의 매장주들과 두 브랜드의 관계자들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F/W 출시 예정인 제품들을 둘러보고 향후 본사와 매장간의 브랜드 전개전략을 협의·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주>

‘트레비스’
기획실 교체 젊고 신선한 이미지 추구

오성어패럴(대표 배정화) ‘트레비스’의 08 F/W 영업 진행의 근본적인 방향은 ‘효율 극대화’이다. 무리한 매장 확대로 인한 볼륨화보다 매장별 효율 제고를 도모, ‘트레비스’ 90개 대리점에서 타 브랜드 100개 이상의 효율을 달성하면 회사와 점주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에 올해는 유통망을 105개로 제한하고 점별 효율 극대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대리점주는 물론 판매사원의 판매력과 동기부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8월말 경 1박2일 일정으로 판매사원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대리점과 상관없이 본사 차원에서 판매사원 인센티브제

도를 전개할 계
획이다. 또 ‘풀코디’ 공간이 연출될 수 있도록 인테리어 전면 교체를 비롯 간판, 옷걸이, 쇼핑백에 이르기까지 매뉴얼을 모두 바꿔 새로움을 추구했다. 이는 기획실 풀교체와 함께 기존 ‘트레비스’에 젊고 새로운 느낌을 더 한 것에 기인한다.


08 F/W 제품은 ‘캘러웨이’ ‘울시’ 등 수입브랜드와 볼륨브랜드를 모두 경험한 심지현 실장을 필두로 골프군과 다양한 용품이 강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볍고 고급스러운 광택 소재와

컬러 사용으로 심플하면서도 경량화 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인 것. 또 판매가 용이했던 블랙, 네이비 등 대중적인 컬러에서 한층 밝은 색상을 사용한 것이 돋보인다. 08 F/W에는 두 가지 테마가 사용됐으며 ‘흐름의 전환(flow turn)’을 테마로 한 제품은 ‘네오 미니멀’의 영향을 새롭게 해석, 기존 시장흐름을 헤치지 않으면서도 새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클래식에 젊은 감성’을 반영하거나 ‘모던함에 자유’를 표현한 제품이 선보였다. ‘인텔리전트(intelligent)’를 테마로 한 F/W 제품은 전 세계적 모토인 ‘친환경’을 주제로 라이트 패브릭과 소프트 컬러, 스노우·아가일 패턴 등을 표현한 제품이 선보였다.
한편, 이번 상품설명회에서는 영업부 직원인 ‘권순성’ 주임이 남성 모델로 나서 점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예시카’
고급소재·트렌디 가미 ‘크로스코디’ 돋보여

대화패션(대표 이봉근)의 여성 트렌디 캐릭터캐주얼‘예시카’가 지난 16일 개최한 F/W 품평회는 하반기 시장 공략과 브랜드 전개에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F/W부터는 ‘베스띠벨리’‘라인’‘비엔엑스’ 출신의 이인영 실장이 새로 투입돼 제품 라인 보강 및 구성도를 더욱 높여 다양한 웨어러블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액세서리를 포함해 가을제품의 경우 170모델, 겨울제품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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