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쉘러·렌징·인비스타 등 세계적인 기능성 소재업체 간 고품질·고기능성 제품 경쟁이 뜨겁다. 이들은 세계적으로 급부상한 웰빙과 에코 열풍으로 기존 기능성에 다른 기능을 부여 혹은 믹싱을 통해 획기적인 전략적 신소재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김혁준 기자 [email protected]
고어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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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뉴 네이밍 시스템은 소비자들이 좀 더 쉽게 제품 클래스 별 차이를 구분하고 스스로 즐기는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돕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고어텍스 ‘퍼포먼스 쉘·팩라이트 쉘·소프트 쉘·프로 쉘’ 등 네 가지 제품 클래스 모두 특정 활동과 환경에 가장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각자 특화된 용도에 따라 최상의 쾌적함과 보호기능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쉘러코리아
3XDRY짋·뉴나노스피어…‘승승장구’
쉘러코리아는 본사 경영철학인 이노베이션(innovation)에 맞춰 지속적인 새로운 아이디어 와 혁신적 마인드로 급작스런 매출 신장보다 꾸준히 내실을 다져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 국제표준가격 및 중장기적 비전에 따른 합리적 경영방침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쉘러의 기능성 소재는 아웃도어·스포츠 뿐 아니라 패션과 산업안전·침구를 비롯 자동차 원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최근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섬유관련 환경규격 블루사인 어워드를 수상, 전체 생산과정이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재료와 공정만 으로 이뤄졌음을 업계 최초로 보장받았다.
스트레치 소재의 경우 초경량에 부드럽고 신축성이 뛰어남은 물론 투습·통기성도 탁월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최근 출시한 최첨단 C6 플루오르카본 기술의 PFOA와 PFOS를 함유하지 않은 뉴나노스피어는 마찰횟수 5000회, 세탁회수 30회 후에도 기능이 유지돼 의료용뿐 아니라 방탄복에까지 사용된다. 쾌적 가공기술 3XDRY짋도 자연스럽게 체온 조절을 유지해주는 기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렌징
‘텐셀+화섬’ 업그레이드
고부가 셀룰로오스 섬유부분 세계적인 메이커로 확고한 위치를 다지고 있는 렌징社는 글로벌시장에서 텐셀짋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능성소재 개발 활성화 프로젝트 및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공격 마케팅에 돌입했다.
최근 텐셀과 화섬의 이중구조 직물은 흡습속건성을 강조하는 아웃도어 스포츠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있으며, 캐주얼로 착장 가능한 스타일의 시티룩에도 접목돼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텐셀짋의 경우 천연 나노피브릴 구조로 면이나 모달과는 달리 수분 흡수성이 균일해 섬유 자체 박테리아 번식을 억제하고 땀 냄새를 제거하는 위생적 섬유다. 또 매끄럽고 부드러운 특성으로 민감한 피부에 적합하고, 강한 내구성과 시원한 물성으로 천연 및 합성섬유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 같은 강점을 앞세워 ‘아디다스’를 비롯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등 수많은 아웃도어 스포츠 업체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작년 초 텐셀짋 액티브와 텐셀짋 침장용 소재로 매터리얼 커넥션짋 심사위원으로 부터 첫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