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2008은 글로벌 패션 트렌드 발신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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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프리미에르비죵 앞서 개최

국내 소재 리딩기업 대거 참가

▲ PIS2008은 글로벌 패션 트렌드 발신장. 사진은 PIS2007을 찾은 바이어들이 트렌드 포럼관에서 소재정보 파악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국내에서도 세계 최신유행 소재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2008’ 전시회에서다. 이번 전시회에는 프리미에르 비죵(Premiere Vision, 약칭 PV) 가을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소재 리딩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파카, 영텍스타일, 원창, 영풍필텍스, 성신 R&A 등 기존 PV 참가업체를 포함 올해 새롭게 참가 자격을 획득한 신흥, 성민기업, 탑상진, 실크로드 등이 ‘프리뷰 인 서울 2008’에서 프리미에르 비죵에 앞서 새로운 아이템을 제시한다.
지난해 S/S 시즌부터 PV에 참가해온 영풍필텍스는 초경량소재 ‘에어쉘’을 중심으로 초박막 코팅기술을 더한 스킨플러스와 나일론·코튼 교직아이템, 실크 라이크 발현제품 등 촉감과 패턴을 다양화한 신규 아이템을 대거 선보인다.


파카는 계열사 파카ILT 주관으로 15~30데니어, 50g 이하의 폴리에스터 및 나일론 솔리드제품, 나일론·폴리 교직의 투톤 컬러 제품, 천연소재와의 교직 아이템 등 Light Weight 제품군을 내놓는다. 파카ILT 김태운 사장은 “가먼트의 경량화 트렌드 흐름에 맞춘 다양한 품목들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가을 처음 PV에 참가하는 업체들의 소재도 주목된다. 실크 전문업체 성민기업은 실크프린트와 실크혼방 제품 등으로 전시회를 찾는 중국 바이어를 집중 공략키로 했다. 최근 중국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실크 구매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등 한국산 실크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절호의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또 면교직 전문업체 신흥은 환경마케팅을 골자로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원단, 무농약 원면, 오가닉 코튼 등 에코-프렌들리 및 메모리 컬렉션을 집중 제안한다.


섬산련 패션전시팀 최문창 부장은 “최신 해외 트렌드에 맞춰 개발한 다양한 신소재가 국내 전시장에서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을 것”이며 “국제경쟁력을 내세운 한국 대표 섬유기업들의 참가로 올해는 어느 때보다 경쟁력이 높은 전시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프리뷰 인 서울 2008’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세계 섬유패션시장에서 한국 섬유만의 강점을 살리는 동시에 세계 각국과 비즈니스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섬유 강국, 한국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참가업체, 참신한 전시 구성,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바이어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전시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섬산련은 전시회 기간 중 중국 단체 바이어들의 한국 대표 유통점 방문 지원 및 유명 브랜드 기업 견학 알선, 동대문 패션축제와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 운영 등 바이어성향에 맞춘 그룹별 프로그램으로 막바지 주요 바이어 유치에 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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