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일 ‘OR쇼’ 단독 참가
트렉스타(대표 권동칠·사진)의 심상치 않은 행보에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창사 20주년을 맞아 수년 내 글로벌 1등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권 대표의 포부가 현실화 단계에 이르렀다.
지난 7일~11일까지 4일 간 아웃도어 본고장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Salt Palace Converntion Center)에서 열린 ‘아웃도어리테일러(OR)쇼’에 아시아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단독 참가한 것.
아웃도어가 패션시장 새 강자로 급부상하면서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시장 진출을 목표하는 ‘트렉스타’는 해마다 독일·미국·중국 등에서 열리는 아웃도어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 브랜드 홍보 및 바이어 확보에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쇼 참가를 위해 얼음에도 잘 미끄러지지 않는 아이스그립섬머슈즈와 트렉스타캐주얼 등 대표 제품을 앞세워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권 대표는 “아웃도어라 하면 등산을 연상하는 내수시장의 한계를 넘어 범주를 다양하게 넓히려는 업계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글로벌 전략은 필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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