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발판 “우리도 세계로 간다”
美·中 발판 “우리도 세계로 간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호’ 런칭 10주년 글로벌 브랜드 도약

혜공(대표이사 김우종) 대표 브랜드 ‘도호(DOHO)’가 런칭 10년을 맞아 글로벌 브랜드를 향한 청사진을 내놓았다.
최종 목표를 수입 브릿지브랜드 가격대로 설정하고 소재와 디자인의 차별화를 꾀한다
는 전략이다. 그러나 당분간은 브랜드가치와 이미지는 프레스티지를 지향하면서 가격은 매스티지로 정했다.
고객에게 수입브랜드에 버금가는 가치를 제공하지만 가격대는 설득력있게 탄력적으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브랜드로의 도약은 미국과 중국시장을 발판으로 삼았다. 또 국내마켓을 점차 확대하면서 브랜드가치를 끌어올려 현재 매출액의 2배까지 끌어올린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단기 목표달성 소요기간은 1년. 내년 말까지 ‘도호’ 단일브랜드로 매출액 650억원이 목표다.
해외 진출이 가시화되는 내년이후 1-2년안에 (주)혜공 전체 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야심찬 계획도 내놓고 있다.

28일 한강 ‘프라디아’서 컬렉션
아방가르드·쿠튀르 접목 감도 UP

브랜드 로고와 컨셉을 글로벌 이미지로 바꾼데 이어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컬렉션을 통해 고객에게 알린다. 28일 오후4시 잠원동 한강시민공원 프라디아 전층에서 열리는 ‘THE DOHO 08F/W COLLECTION SHOW’다.
이 쇼를 통해 도호는 글로벌브랜드를 향한 업그레이드된 모습과 도호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인식시킨다는 계획이다. 로맨틱 아방가르드 표현에다 쿠튀르적 디테일을 더해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의상들이 준비됐다.


혜공의 김영석 경영기획실장은 “클래식의 실루엣이 젊고 톤 다운된 컬러와 새롭고 특별한 소재가 만나 완전히 새로운 의상들이 대거 출품될 것” 이라고 예고했다.
쇼를 통해 고객의 반응을 점검한뒤 그동안 준비해온 해외진출을 현실화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에 이어 미국뉴욕이 1차 타겟이다. ‘도호’는 단기적 해외진출 타겟시장을 중국으로 꼽고있다. 중국시장에서 한국브랜드에 대한 이미자가 좋아 진출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늦어도 올 연말까지 ‘도호’의 중국시장진출을 가시화한다는 계획이다.


‘도호’는 이를 위해 지난 2여간 입체적 준비 작업을 집중해왔다. 뉴욕현지에 신규설립중인 몰(MALL)형태의 인시튜(INSITU) 백화점과 뉴욕5번가에 소재한 멀티백화점인 타시마야(TASHIMAYA)백화점 진출이 1차 타겟이다.
‘도호’는 이들 양대 백화점진출을 가시화하기 위해 현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PR대행사들을 선정, 입체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호’는 늦어도 내년경 뉴욕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한 전단계로 도호의 로고도 새롭게 변신했다.
‘도호’의 옷을 접하는 모든 고객이 영원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비로소 완성시킨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로고의 가운데 위치한 알파벳 O(오)는 21도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피나보치 넘버 중 ‘완벽의 의미를 가진 21도’ 를 인용했다.


어디선가 멋스러움이 베어 나오는 멋스러움을 표현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나아가 ‘도호’가 내셔널브랜드에서 글로벌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지구촌 공략 ‘도호’만의 색깔로
내셔널 위용 ‘가치창출 파워’ 과시

아방가르드적 표현과 쿠튀르적 디테일이 새롭게 변신한 ‘도호’ 브랜드의 가치창출 파워다.
가치창출을 보답하기 위해 고객이 지불하는 금전적 대가는 오히려 낮추었다.
글로벌 고객만족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에서다.
명품의상을 입지만 지불하는 대가는 낮춘다는 전략이 ‘도호’의 글로벌 시장공략법이다.
소재의 중요성도 배제할 수 없는 중요한 부문이다. 1년전부터 소개기획을 앞당겨 섬유산지 대구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차별화 소재개발을 리드하고 있다.
도향호 수석디자이너는 “조직, 문양, 염색, 가공, 전체품질에 이르기까지 만족할만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이정도면 세계시장 노크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