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289억투자 세계적 명소로!
2011년까지 청담동과 압구정동 일대를 세계적 패션명소, ‘패션특구’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마침내 본격 실현단계에 돌입하게 됐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지식경제부에서 전국 최초로 패션특구로 지정한 청담동과 압구정동 일대를 오는 2011년까지 총 289억원을 투자해 세계적인 패션·문화·예술의 명소로 육성 발전시킨다고 발표했다.
강남구에서 본격 추진하는 청담·압구정 패션특구 육성 발전의 골자는 ‘선데이 패션 뷰티-마켓 운영’ ‘패션 지원센타 건립’ ‘권역별 7개 테마거리 조성’ ‘강남 패션페스티벌 개최’등이다.
특히 강남 패션페스티벌은 한국패션협회가 주관을 하며 유명패션디자이너 8명의 패션쇼와 패션백일장, 영화시사회-레드카펫 행사, 축하 공연과 대학생, 게릴라 패션쇼, 이재임 한복패션쇼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패션업계와 지역종사자, 주민들이 모두 즐기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산공원앞 특설무대에서는 앙드레김 패션쇼도 열릴 예정이며 한류스타를 대거 기용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기도 하다.
더불어 7개의 테마거리 조성은 큰 이슈로 관심을 모으는데 명품패션거리, 예술의 거리, 웨딩의 거리, 뉴 패션거리, 젊음의 거리, 유럽식 카페 거리로 정해져 눈길을 모은다.
가장 큰 이슈는 ‘패션지원센타의 건립’이다. 청담동 124-1에 지하 1층/지상 8층 연면적 3500㎡규모이며 패션쇼장, 몰, 작품 전시장, 정보제공등 모든 관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구청에서는 “이번 패션특화 지구지정으로 비단 패션업종뿐만 아니라 토탈비즈니스로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담과 압구정동의 브랜드가치 창출로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관광객을 유입함은 물론 고용창출에 이르기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을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