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세분화·크로스코디 제품 개발 붐
‘게스키즈’ ‘리바이스키즈’ 등 데님 전문 브랜드를 비롯 ‘노튼주니어’ ‘갭키즈’ ‘랄프로렌 칠드런’ 등 유아동 브랜드들이 데님판매 상승으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각 브랜드 고유의 데님 디자인 개발을 위해 디자인부서나 라인을 따로 만드는 업체도 늘고 있다.
‘리바이스 키즈‘는 유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스타일리쉬한 데님스타일과 리바이스만의 브랜드 파워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고 있다. 이번시즌에는 남아와 여아의 핏 세분화를 통한 주니어 라인을 구성했다. 또 토들러 사이즈의 남녀 아이템을 차별화 했다.
‘이솝’ 은 트루릴리전 스타일의 아동데님을 출시했다. 성인복과 디자인, 디테일은 같지만 가격이 낮아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았으며 스티치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을 데님 제품이 한달만에 42% 신장되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노튼 주니어’는 워싱과 컬러를 중심으로 디자인개발에 나섰다.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성인 트렌드를 정확히 읽고 아동데님 디자인에 접목했다. 데님 물량과 스타일수는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렸다. 베이직, 트렌디, 기획상품 등으로 나눠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012베네통’은 펄감 있는 소재, 포켓에 천을 덧대는 등 브랜드 특성이 뭍어나는 소재와 워싱으로 차별화를 유도했다. 또 편안한 착용감, 상하의와 연결감 있는 모티브를 활용했다.
‘캔키즈’는 고급 데님의 프리미엄 라인을 출시했다. 성인과 다르게 멋스러움만으로 구매하지 않는다는 것을 착안, 소재와 착용감에 더욱 신경 썼다. 또 다양한 코디가 가능하도록 타 아이템 판매도 함께 유도한다.
‘드팜’은 동화속에 나올법한 캐릭터를 이용한 데님을 선보인다. 캐릭터를 과감하게 사용함으로써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 특징, 기존 노멀한 데님이미지를 탈피하여 아이들의 감성에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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