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어패럴, “경기침체 위기 함께 극복”
▲ 최병오 대표 | ||
최근 경기 침체 속에서 협력사의 자금난을 해결하고 본사와 상호 윈-윈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의미를 내포한 ‘전액 현금화 제도’실행은 대기업을 제외하고 중견 전문업체로서는 드문 일로 주목받고 있다.
형지어패럴은 그 동안 소재 및 원·부자재 업체, 생산업체를 비롯 기타 업무 관련 거래처 등 전 업체에 납품대금을 어음으로 결제했었으나 지난 9월부터 전액현금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
형지어패럴의 관리부 박용기 이사는 “요즘 같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 특히 중소업체의 경영난이 극심해 진다. 이 가운데 중견패션기업에 속하는 형지어패럴은 협력사의 성장이 곧, 자사의 성장이라는 정신으로 동고동락하기 위한 것”으로 현금화 시스템도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5천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한 형지어패럴은 여성‘크로커다일’에 이어 프렌치감성캐주얼 ‘샤트렌’ 스포티브 캐주얼 ‘올리비아하슬러’ 컨템포러리 시티웨어‘라젤로’를 전개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1조원규모의 종합 패션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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