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A, 미 군납용 섬유 기술 수출 쾌거
AUSA, 미 군납용 섬유 기술 수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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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ITI 연구개발 성과
KOTITI(소장 이명학)가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08 AUSA Annual Meeting & Exposition에 참가, 자체 개발한 편발수·편흡수와 난연 제품 제조기술이 미국 군납시장(군복 관련)공략을 가능케 했기 때문이다. AUSA(Association of United States Army)는 세계 최대의 지상군 관련 방위제품 전시회로 지난해는 500여 업체가 출품, 참관객 19,000명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군인이 착용하고 있는 군복은 면/나일론 혼방제품으로 발수성, 구김성 등 기능적인 면에서 개선점이 많다. KOTITI가 개발한 기술은 군복지 원단의 표면에는 발수성을 부여하고, 이면에는 흡수성·구김을 방지한다. Ne 60 정도의 세번수로 만든 다양한 소재의 직·편성물에 편발수/편흡수 처리가 가능하다. 원단의 표면이 발수성을 갖더라도 공기 투과도는 미처리 원단과 차이가 없고, 세탁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코티티는 전시회를 통해 미 군납시장 진입에 가장 중요한 파트너 역할을 하는 BIS(Blind Industries & Services), Material Command of US Army 등 기관으로부터 관심을 얻어냈다. 향후 공식적인 검증절차를 거쳐 미 군납 진입을 위한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코티티는 Milliken사와 같은 섬유회사, ADS tactical사 및 AGS(AECOM Government Services)사와 같이 군복, Back pack 등 텍스타일 제품의 군납업체들도 많은 관심을 얻어냈다.

미 군복은 매우 중요하게 요구되는 난연성에 대해, 가격과 성능을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 개발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난연제품은 노멕스나 FR 레이온 등을 혼방사로 제조하여 활용하고 있으나, 이 경우 고가의 난연 섬유에 의한 난연 효과가 극대화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반면 KOTITI는 고가의 난연섬유가 실의 외층에 집중분포하게 하는 방적기술로 난연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방적사를 제조, AUSA 전시회에서 동일 혼율의 혼방사 제품에 비해 난연성과 가격 경쟁력이 있다.
한편 코티티는 미국 군납제품경우 반드시 미국 내에서 만들어져야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 기업으로 기술이전이 되어야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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