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대표 황백)이 ‘데레쿠니’를 리뉴얼 런칭한다. 이 브랜드는 제일모직이 2004년 이탈리아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성공적으로 전개했으나 2008년경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잠정 사업을 중단했다. 당시 활약했던 미나 리(이정민) 상무를 대신해 시니어 여성복군에 ‘구호’와 ‘르베이지’를 안착시킨 정구호 전무가 맡는다.
브랜드 초창기 유럽 디자인하우스 감성의 클래식과 럭셔리 컨셉을 지속하면서 포멀한 스타일의 클래식 아이템을 선보인다. 자켓 50~80만 원, 스커트 30~50만 원, 핸드백 40~120만 원으로 가격대를 낮춰 접근성을 높였다. 시니어 여성고객들이 선호하는 백과 슈즈, 주얼리 등 액세서리 아이템도 강화해 향후 단독 브랜드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올 하반기 백화점 5~8개점 단독매장을 확보했으며 중국 유명 백화점 대표 등 해외로부터의 관심도 높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