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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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알란’ 17개 뉴욕 컨템포러리B 한자리서 만나

‘스티븐알란걸’ LA기반 영캐주얼 중심 25개 전개

‘스티븐알란’은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수입 멀티샵으로 17개의 뉴욕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미국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 패션을 모티브로 하여 새롭고 참신한 브랜드와 뉴욕의 핫 트렌드를 가장 먼저 국내에 소개한다. 뉴욕 컬렉션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3.1 필립림·알렉산더 왕·랙앤본’ 등의 브랜드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 또 미국 트렌디세터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인해빗·스티븐알란’ 등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스티븐알란’은 지난해 ‘L.A.M.B·3.1 필립림 키즈·맥케지·모던빈티지’를 입고시키며 잡화와 키즈까지 새로운 라인을 넓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했다.
내년 신규브랜드는 ‘안제비노앤플로렌스·유나이티드 뱀부·씨뉴욕’ 등의 컬렉션과 ‘썬샤인앤샤도우·가이 박터’등의 단품 브래드를 입고시킬 계획이다. ‘커린트 엘리옷·샬리5.0·더 프로포션오브블루·블루노치’등의 진 브랜드를 늘려 ‘스티븐알란’만의 럭셔리한 고급 편집샵의 차별화를 갖는다.


‘스티븐알란걸’은 ‘스티븐 알란’과는 차별화를 둔 편집샵으로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브랜드가 많다. LA를 기반으로 한 영캐주얼 중심으로 25개의 브랜드가 전개되고 있다.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인 ‘로빈슨진·허드슨진’ 등이 있으며 스키니 진 브랜드인 ‘제이 브랜드·에이프릴 77·칩 먼데이’ 등도 인기다. 그 외에도 ‘제임스펄스·샬롯론슨’ 등 LA의 업타운걸들이 즐겨입는 브랜드를 만날수 있다.


지난 FW에는 ‘샬롯론슨·리타플로라’의 일본 브랜드를 입고, 아시아 브랜드 전개에도 박차를 가했다. ‘리타플로라·영페블러스앤브로크·ADD’ 등 단품 위주의 제품과 ‘에이프릴77·칩먼데이’ 등 진 브랜드를 입고했다. 특히 ‘에이프릴77·칩먼데이’는 신규브랜드에도 불구, 상품 소진율도 높아 고객들의 반응을 알 수 있다. ‘래프 크라이 리핏·모던 어뮤즈먼트’의 컬렉션과 ‘소스·보이 밋걸’ 등 진 브랜드 입고를 확정, 젊은 층의 고객들에게 어필한다.
현재 ‘스티븐알란’은 갤러리아 명품관 WEST 2층 ‘스티븐 알란’, WEST 3층 ‘스티븐 알란걸’과 갤러리아 수원점, 갤리러아 진주점, 타임월드, 그리고 대치동 한섬 FX에 스티븐알란 아울렛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전 세계에 8개 매장을 운영중인 ‘스티븐 알란’은 한국이 유일한 인터내셔널 매장이다.

우희원 바이어

‘캐릭터 데님’ 젊은 매니아 구축

각 매장 컨셉 구축 ‘다채널화’ 추구

‘스티븐알란’과 ‘스티븐알란 걸’은 각각 뉴욕과 미국의 컬렉션 브랜드이다. 뉴욕 컨템포러리 매장으로 17개의 브랜드를 입고하여 진행중인 ‘스티븐알란’과 LA에서 인기있는 캐주얼 의류 매장으로 25개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스티븐알란걸’은 우희원 바이어가 직접 바잉하여 전개한다.
지난해 하반기 브랜드의 변화를 주며 MD개편 후 전년대비 ‘스티븐알란’은 10%성장하며 1억 5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스티븐알란걸’은 14%성장으로 1억 천만원의 매출을 보였다. 편집샵 오픈당시 프리미엄 데님이 대세, 최근에는 컬렉션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캐릭터 데님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
캐릭터 데님은 가격이 합리적이고 기본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이미 ‘칩먼데이·에이프릴77’ 등은 매출 상위권을 차지. 데님소재를 이용한 여러 아이템으로 디자인과 커팅에 포커스를 맞춰 스타일을 살린 브랜드가 인기다. 올 MD계획은 컬렉션 브랜드를 늘리고 브랜드 내 토탈코디가 가능한 브랜드를 전개할 계획이다.
우희원 과장은 “멀티샵은 유행주기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며 “브랜드를 혼합한 매장에서 각각의 편집샵이 성격을 갖기 시작, 이제는 멀티샵을 블랜딩 할 시점”이라고 멀티샵의 주기를 설명했다. “멀티샵의 블랜딩에는 각 매장의 컨셉을 갖고 다채널화 하여 가격정책을 일관적으로 해야한다”고 말했다.

황상연 바이어
향후 ‘디자이너 샵’ 강화
직매입 늘리고 메인브랜드 도입 승부수

편집샵이 활성화된 갤러리아 백화점은 지난해 10월 WEST 명품관 4층에 ‘엣지’를 오픈했다. 진 편집샵으로 유니섹스 컨셉을 반영, 1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데님을 축소하고 기성복라인을 보강, 월 1억 3천만원을 목표로 한다. 모노 편집샵은 거의 오픈한 시점으로 향후에는 디자이너 샵이 강화될 전망이다. 디자이너 샵은 구성상 어려움이 많아 셀렉트 샵으로 각자 상호 보완하여 전개해야 한다.
올해는 ‘띠어리’ 매장의 효율을 개선하고 각 품평회를 통해 브랜드의 종료와 신규를 도입할 예정이다. 올 2월과 5월 오픈 예정이며 수입을 줄이고 단가를 낮춰 피스수를 맞춘다. 검증된 해외브랜드를 안전하게 도입하고 국내 디자이너 편집샵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황상연 과장은 “편집샵이 대세는 아니다. 관리가 쉽지 않고 안정화까지 오래 걸린다”며 “직매입을 늘리고 자체성격을 가진 메인 브랜드를 도입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엽 바이어
신규 5개 도입·2개 교체 男디자이너 늘려
‘정욱준’·美B 확대한다

‘맨지디에스·스테파노리치’를 전개하고 있는 남성복 편집샵은 최근 여성라인을 도입했다. 위탁판매로 운영되며 ‘맨지디에스’의 서브라인이다. 올 S/S 2개 브랜드를 추가하고 향후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맨지디에스’는 ‘브리오니·스테파노리치·키토니’ 등 이태리 최고가 브랜드로 이루어졌다. 해외에서 100% 직수입으로 운영되며 전년대비 매출 100%이상 성장하여 향후 기대가 크다. 올해는 신규 브랜드 5개를 도입하고 2개의 교체가 이루어 진다. 남성디자이너 제품과 더불어 해외 제품을 도입할 것이다. 또 ‘정욱준’ 디자이너의 물량을 늘리고 미국 브랜드를 늘릴 계획이다. 향후 F/W에는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이상엽 바이어는 “편집샵은 처음에 너무 많은 걸 보여주기 보다는 컨셉을 잘 반영해야 한다”며 “고객들과 소통하여 우리나라와 잘 맞는 브랜드 도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맨지디에스> 남성만을 위한 샵
美 물량 늘리고 디자이너B 입고

‘맨지디에스’는 스타일리쉬한 남성을 위한 편집샵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성 패션 아이템을 제안한다.
각 아이템별로 디스플레이 된 매장은 깔끔하고 모던하여 ‘맨지디에스’ 만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최근 여성라인을 입고하여 남성뿐아니라 여성들의 발걸음도 이어진다.
‘맨지디에스’는 다양한 아이템의 브랜드를 전개, 남성시장의 차별화를 다지며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고있다. 디자이너 정욱준 브랜드 ‘준지(Jnnn.J)’의 꾸준한 인기와 니트와 모피아이템이 강한 ‘릭 오웬’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 깔끔한 라인의 ‘준지’와 아방가르드한 ‘릭 오웬’의 만남이 독특하다. ‘3.1 필립림’은 단정한 실루엣에 고급스러운 소재와 깔끔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펠리시’는 이탈리아 브랜드로 페라라에서 최초 공방을 오픈하여 가죽으로 탄생,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국내에서 뿐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베이직한 캐주얼 백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그 외 ‘김서룡·홍승완·서상영·박혜라’ 등의 많은 디자이너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이들로 통해 디자이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있다.
‘맨지디에스’는 전년대비 100%이상 성장하며 향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브랜드의 물량을 늘리는 한편 많은 디자이너 브랜드 입고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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