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예술의 공간 화제 집중
국내의 젊은 디자이너들의 편집매장 ‘더블에스 바이 K.디자이너스(SS by K.designers)’가 문을 열었다.
프랑스 파리의 패션 디자이너 피알 에이전시와 쇼룸인 ‘LOA(Lounge of Artists)(대표 이승희)’는 한국지사 ‘LOA Korea’를 설립하고 지난 20일 ‘더블에스 바이 K.디자이너스’를 오픈한 것.
청담동에 위치한 ‘더블에스 바이 K.디자이너스’는 곽현주, 이문희, 송혜명, 이재환, 슈즈 디자이너 이겸비 등 30대 젊은 디자이너들로 구성됐으며 편집매장의 이름은 ‘Star of Seoul’의 약자인 ‘SS’와 ‘Korean Designers’를 접목시킨 것. 젊은 디자이너 답게 패션과 함께 다양한 예술을 접목해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을 ‘아이 앰 어 디자이너 데이’로 지정, 패션 디자이너 뿐 아니라 사진작가, 미술가, 가구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패션과 다른 분야의 협업을 도모하고, 수익금은 신진 디자이너들을 후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디자이너 조성경씨는 “국내에서는 해외처럼 디자이너와 기업을 연결해 주는 에이전시가 아직 없어 안타깝게 여겼다”며 이 편집매장에서는 “한 해의 ‘뉴 디자이너‘를 선정해 매장 입점 기회를 주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공간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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