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 홍콩에서 팡파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가죽 완제품 및 원·부자재 무역 박람회인 ‘패션 액세스(Fashion Access)’가 열린다.
오는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3일간 홍콩 상업 및 유흥 지구의 중심인 완차이에 위치한 컨벤션 & 엑시비션 센터(HKCEC)에서 핸드백, 구두, 벨트 등의 최신 트렌드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되는 것. 또 우피, 돈피 등의 천연 피혁원단 및 부자재와 관련 화학제품, 기계류를 전시하는 아시아 태평양 피혁박람회(APLF MMT)가 동시에 개최돼 가죽 완제품은 물론 패션 액세서리와 원·부자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지난해 3월 ‘패션 액세스’의 경우 핸드백(56%), 패션 액세서리(14%), 신발(13%), 피혁의류 (9%), 여행 가방(7%) 등의 순으로 구성된 총 39개국의 750개사 참가업체 중 166개사가 처녀 참가 했으며 한국, 홍콩, 일본,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전 세계 84개국에서 1만4000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가 방문해 시장 개척과 흐름을 파악하는 주요 무대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시회 한국 주관사인 씨엠피미디어한국의 차호근 대리는 “매년 3월과 10월경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 액세서리 관련 전시회인 ‘패션 액세스’는 패션 잡화 및 액세서리 생산 업체는 직접 부스 참가를 통해 판매 루트를 다양화할 수 있고 캐주얼과 여성복 등의 기획 및 디자인 관계자들은 브랜드 차별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주최사인 아시아퍼시픽레더페어사(APLF; Asia Pacific Leather Fair Ltd)는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패션쇼, 세미나 등 다양한 특별 부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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