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코오롱, ‘OR쇼’서 큰 반향 해외진출 박차
▲ 조 플래너리 | ||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중국시장 유통 확장에도 주력, 글로벌브랜드로의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2006년 중국 진출 후 현재 베이징을 중심으로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오는 3월, 2개점을 포함 연내까지 총 15개 매장으로 확대함은 물론 내년까지 총 30개 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아웃도어 스포츠 분야 마케팅 전문가인 조 플래너리(Joe Flannery.사진 左)를 영입,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다. 조 플래너리는 ‘나이키·아디다스·노스페이스’ 등 글로벌브랜드 마케팅 책임자를 역임한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가. 이중 ‘노스페이스’ 마케팅 부사장 임기 중 글로벌 매출을 2배 이상 신장시키는 등의 혁혁한 성과를 올리며 비상한 주목을 받았다.
김영수 전무는 “지금까지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술력과 내실을 우선시했다면, 이제부터는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한 브랜드력에 주력할 것”이라며 “불황극복을 위해 세계 유수의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내셔널브랜드에게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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