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바이오(BIO)기 개발 완료 ‘Vintager’로 명명
연속바이오(BIO)기 개발 완료 ‘Vintager’로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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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상품 아이템 확대 가능해 매출 증대에 기여할 듯

뻣뻣한 성질의 후직물 제품인 신발 모자 자켓 등 효과적

바이오 섬유 가공분야 전문업체로 활약하고 있는 벽진바이오텍(대표 추광엽)이 연속바이오기 개발을 완료하고 ‘빈티져(Vintager)’로 명명했다.
벽진은 연속가공의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거쳐 약10여 년간 꾸준히 시도해 온 비연속와셔 가공의 문제점을 해결해 내고, 그 방안으로 제시된 연속와셔 가공기를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빈티지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원단가공기라는 점을 중시, 명칭을 빈티져로 정하고 시생산을 거쳐 본격 제품생산을 개시했다.
국내 가공 메이커에서는 보기 어려운 연속와셔가공 능력은 그동안 비연속기인 로타리 와셔를 통한 가공상의 여러 가지 문제점 중에서 작업성의 어려움이 가장 컸음을 지적하고 이를 혁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벽진의 현장가공기술관계자는 “공정에 따른 열악한 작업환경은 제품 재현성이 용이하지 않다는 점과 함께 이로 인한 노동인력확보의 어려움은 이 분야 가공 발전의 저해 요소”라면서 “인적 기술축적 미비 등으로 표준작업 설정의 어려움이 컸다”고 밝혔다.
반면 작업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가공 생산된 제품의 품질은 우수해 시장 수요가 많았으나 이에 부응하지 못 한 점도 상당히 많았다.
더욱이 후 직물분야는 가공기술이 간단하지 않다. 무엇보다도 품질부분에서는 뻣뻣한 원단에 대한 얼룩발생이 많다는 것이 결정적인 저해 요소다.
가공과정에서 시와나 마찰로 인한 얼룩 발생은 품질을 급격히 떨어뜨리게 된다.
이러한 어려움으로 인해 그동안 후직물 가공은 후 가공에서 완제품 후 가공으로 전환되면서, 봉제품 생산처인 중국 등으로 이전되게 이른다.
이로써 국내 제품생산은 해마다 줄어들면서 오더기근 현상에 처한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벽진의 빈티져 머신의 개발은 이러한 국내 수요축소현상에서 획기적인 물량확보를 가능케 함으로 신 수요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벽진은 빈티지 효과를 요구하는 후직물 제품인 신발용, 모자용, 자켓·바지용 등 원단의 본격 가공 생산에 나섰다.
이를 위해 벽진은 다양한 원단으로 가공된 빈티지 제품을 별도 홍보용 카탈로그로 제작 해 각 수요업체를 대상으로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코팅류, 피그먼트, 포일류와 국내외 패션업체는 물론 주요 수출업체에 대한 마케팅과 함께 공격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빈티져로 생산된 제품은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럽다. 자연스런 페이드 아웃 효과는 물론 일반 피치나 기모 등의 후 가공 제품에 비해 시각, 촉감 등에서 더욱더 감성적이다.
차별화된 제품생산이 가능한 벽진의 빈티져는 향후 제품생산에 따른 상품 다양화에 기여 할 것으로 보여 매출증대에도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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