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 웨딩시즌 빨라져 ‘키높이’ 강화
탠 디 : 오픈류 샌들 보름 당겨 출시
세 라 : 간절기 줄이고 섬머 신상 늘려

	▲ 쎄라

잡화업체들의 여름샌들 출시가 앞당겨 졌다. 기온이 평년(7~14)℃보다 높아진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빠르게 출시하고 기획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탠디’는 4월초 출시했던 오픈류 샌들을 3월 중순 출시해

	▲ 탠디

지난해보다 보름정도 앞당겨 여름제품을 선보였다. 요즘 대세인 킬힐과 더불어 가보시와 T-스트랩 디자인 위주로 150개의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세라’는 지난해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S/S 소재를 재해석한 펌프스 위주의 간절기 상품이 판매 됐지만, 올해는 3월 초부터 오픈류 제품이 판매 되고 있다. 비·황사로 인한 매출이 주춤하지만 예년보다는 확실히 빨라진 제품 판매시기를 확인 할 수 있다. 이에 간절기 상품을 줄이고 오픈류 상품의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 금강제화

‘금강제화’는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앞두고 키높이화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월 키높이화 매출은 3500족 수준. 1,2월에는 4500족, 4000족으로 약 12% 증가했다. 예년에 비해 1,2월의 판매가 늘어난 것은 기온상승에 대한 이른 결혼시기로 나타난 결과이다. 본격적인 웨딩시즌이 다가올수록 키높이 구두 판매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 ‘금강제화’는 지난해보다 남성화 제품을 다양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세라제화 김권일 팀장은 “기획단계 시기에 판매가 이뤄져 물량수주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있는건 사실”이라며 “빠르게 나타난 기온상승으로 순조로운 물량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