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저출산 추세로 ‘골드키즈’를 타겟으로 한 다양한 제품이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내 아이에게는 오염되지 않은 최고의 원료, 최상의 품질만을 주고 싶은게 엄마의 마음. 금둥이를 위한 고가 유모차시장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신규 런칭이 늘고 있다.
어린이 화장품 시장은 숨겨진 블루오션으로 통한다. 또 최근 유아동 화장품에서 안전성문제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유아동업계의 친환경 유기농 제품 출시가 한창이다.
아기의 안전이 최우선
▲ 아가방 | ||
또 올해는 민감하고 연약한 아기 피부를 고려한 ‘리프 오가닉 유모차’를 출시했다.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등받이로 아이의 편안함을 고려하고 시즌 트렌드 컬러인 옐로우를 배색해 산뜻함을 더했다.
이에프이는 2006년부터 일본 유모차 ‘콤비’와 독일의 100년 이상 된 카시트 ‘레카로’를 독점판매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시가 총 420만원 상당의 영국 황실의 유모차 브랜드 실버크로스의 발모랄(Balmoral)을 총 5대 한해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비비하우스는 ‘부가부’ 브랜드를 런칭하고 헐리웃 스타들이 애용하는 유모차로 유명한 ‘부
▲ 비비하우스 | ||
친환경 소재 각광
럭셔리 수입 용품을 전개 중인 이폴리움은 올 1/4분기 매출 1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대비 240%신장,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품질력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유통망은 백화점 10개, 할인점 20개로 하반기 유통망 확장을 통한 50억원 매출 목표로 하고 있다.
이폴리움의 ‘스와들디자인’은 신생아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100%면 소재로 기모처리 한 속싸개와 컬러오가닉 블랭킷을 선보였다.
‘프리미에 쥬르’는 아기의 건강을 위해 닥섬유를 이용한 한지로 친환경 제품을 출시했다. 한지섬유는 소취, 항균 기능을 강화하고 한지의 우수성을 유지하면서 생분성이 뛰어나 내구성과 우수한 세탁성을 가진다. 이 회사 관계자는 “피부가 민감한 아이들 의류는 친환경 소재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지섬유는 기존 오가닉 못지 않은 웰빙섬유로 친환경 의류 소재로써 자리매김 할 것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샤또 드 샤블(Chteau de Sable)’은 프랑스어로 모래성을 의미하며 아이들의 여린피부를 생각한 세심한 디테일과 천연감촉을 강조한 브랜드다. 로맨틱, 고급스러운 프렌치 스타일로 환경과 아이들의 피부를 고려한 화학약제를 사용하지 않은 제조 방법을 거친 친환경 오가닉 컬렉션을 선보였다. 베이비 롬퍼 수트, 드레스 등 다양한 구성으로 가격대는 7만~10만원.
아토피 예방 유기농 케어 주목
▲ 베이비오가닉 | ||
▲ 누들앤부 | ||
‘베이비오가닉’은 새로운 유기농유아스킨케어 ‘베이비오가닉골드(baby organics gol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피부에 알러지를 일으키거나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공향이나 화학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보습성분이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고 외부감염으로부터 위험을 줄여준다.
베이비오가닉코리아는 2004년부터 유기농화장품 대중화에 앞장서 현재 유기농유아복과 친환경유아용품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전기를 활용한 공기청정기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