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 탐방 | 원풍물산 ‘킨록바이킨록앤더슨’
■사업부 탐방 | 원풍물산 ‘킨록바이킨록앤더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감각·품격’ 수트가 강한 기업
사업부 포지션 정위치…캐주얼 변화구도 한판 승부

잠실구장 야구경기 단체 관람 ‘의기투합’
‘킨록투’ 리뉴얼 주효 성장세 가속

▲ 사진:앞줄 왼쪽부터 최판길 계장, 송지민 대리, 김근영 대리, 장영혜 대리뒷줄 왼쪽부터 김계성 차장, 김형직 과장, 조효연 대리, 신광철 부장, 최욱진 실장, 강지현 계장

원풍물산(대표 이두식)의 ‘킨록바이킨록앤더슨’이 올 상반기 매출 신장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유통과 상품을 차별화해 본격적인 사업부 내실 다지기에 들어간다.
원풍물산은 ‘니나리찌’ ‘킨록앤더슨’ ‘보스턴매너’와 캐주얼 남성복 ‘킨록바이킨록앤더슨’을 보유한 수트 제품이 강한 회사다.
1972년 설립을 시작으로 수년 동안 주당순이익이 일정한 흑자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원풍물산은 내부적으로 전체 사업부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한 달에 한번 문화행사를 가져왔다. 행사에는 영화, 뮤지컬, 공연, 야구 관람부터 볼링게임, 등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진행 된다. 지난 22일 문화행사는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삼성 대 LG 야구경기 관람 차 원풍물산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킨록바이킨록앤더슨’ 사업부도 나들이에 나선 것.
올 상반기 ‘킨록바이킨록앤더슨’는 과거 ‘킨록투’를 전격 리뉴얼하고 백화점 및 가두점을 확대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려왔다. 이를 통해 전년 동월 1월매출 24%를 시작으로 1/4분기 15%로 신장하는 쾌거도 달성했다.

이번 ‘킨록바이킨록앤더슨’은 최욱진 디자인 실장을 투수로 내세워,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아이템을 던져 남성복불황을 삼진 아웃시켰다. 디자인실 김형직 과장, 김영재 계장, 최판길 계장, 송지민 대리 등이 포멀함과 코튼소재 캐주얼 착장의 두 가지 포지션을 튼튼하게 지켜준 덕분이다.
98년부터 패션현장에서 쌓은 디자인 실력발휘를 제대로 하고 있는 최 실장은 “과거 화려했던 느낌을 내부에서 밖으로 뿜어져 나오게 디자인을 풀었다”며 “남성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성을 바탕으로 ‘킨록바이킨록앤더슨’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지는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킨록바이킨록앤더슨’은 백화점 9개를 추가 오픈해 유통망을 강화하고 대리점
또한 6개점을 추가로 오픈해 현재 백화점 20개, 로드샵 12개로 총 32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투수의 강한 공을 제대로 받아낸 강인한 포수 영업팀장 김계성 차장은 이러한 여세를 몰아 하반기 백화점 유통을 3~4개로 늘리고, A급 상권 5개점을 추가할 계획이다.
다양한 복종에서 지역 로드샵을 뛰어온 베테랑 김 차장은 “남성복 캐주얼 시장에 한발 앞선 제품들을 선보여 선진트렌드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올해는 유통망을 늘리고, 단위매장 매출을 신장시키는데 집중하고 내년 점프업 시기를 위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광철 부장은 한국야구 대표팀 보다 강한 전략으로 ‘킨록바이킨록앤더슨’ 감독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각 팀별로 사인을 주고받는 등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똘똘 뭉쳐 역전승을 올릴 모든 준비를 마쳤다.
신 부장은 “상반기 리뉴얼 과정을 통해 기존 고객 이탈을 걱정했으나 신규고객유입이 더욱 확대돼 만족스럽다”며 “5~8월에는 슬림해진 라인에 좀 더 미니멀하고 고급스러운 ‘킨록바이킨록앤더슨’ 이미지가 캐릭터 남성복시장에 조기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