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남성복 매출’ 감소 우려
마트 ‘남성복 매출’ 감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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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역신장…불황 직격탄 맞아
4·5월 회복세 기대 마케팅 활기


이마트에 입점한 남성복 1/4분기 매출이 7.9%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엔지티(-16.5%)’ ‘빌트모아(-15.0%)’가 두 자리로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아르페지오(-9.6%)’ ‘브렌우드(-8.7%)’는 한 자리수 각각 역신장을 기록했다. 반면 ‘타운젠트’는 전년동분기 대비 14개점이 늘어나면서 4.4% 신장을 보였지만 신규점을 제외하면 14.3% 역신장을 기록했다. ‘크리스찬오자르’는 2.1% 감소해 역신장 브랜드 가운데 소폭하락세를 보였다.

전년동월대비 남성복은 올 1월 11%로 신장을 기록했지만 2월(-24%)에는 큰 폭 역신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추이는 전년 2월에 포진되었던 설 연휴가 1월로 이동했고 평년기온이 상승해 겨울상품 소진이 어려웠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전체적인 경기불황과 소비심리가 위축돼 감소세를 더욱 부채질 했다. 3월에는 10.8% 감소해 점차 부진을 늪을 빠져나오고 있다.
‘아르페지오’는 1월 18억100만 원을 시작으로 전년동월대비 10.6% 신장세를 기록했지만 2월 매출은 26.7% 감소해 11억6400만 원을 기록했다. 3월에는 12.7% 역신장해 16억2700만 원으로 마감했다.

‘빌트모아’는 전년동월대비 1월부터 역신장세를 기록해 2월 입점브랜드 가운데 가장 큰 수치인 30.4%로 역신장을 기록했다. 3월에는 안정을 찾아 11% 감소로 폭을 줄여 11억8690만 원을 보였다. ‘빌트모아’는 1분기보다 6개점 늘어난 47개의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타운젠트’는 전년동월대비 1월 20.2% 신장으로 선전을 보인 것에 힘입어 2월 타브랜드는 20%~30% 하락세를 기록한 것에 비해 감소폭(-10.2%)을 가장 잘 막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3월에도 3.1% 신장해 총 33개 매장 가운데 신규점포 14개점의 덕을 톡톡히 봤다.
‘브렌우드’는 1월 12억61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14.9% 신장을 보였다. 2월에는 27%로 역신장을 보였고, 3월 들어 -14.1%를 기록했다. 1분기보다 5개점 늘어난 40개의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크리스찬오자르’는 1월 9억2600만 원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23.1% 타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가두를 달렸다. 그러나 2월에는 20.3% 하락했고 3월(-9.1%)도 신장폭으로 돌아서지 못했다.
1분기보다 5개점 늘어난 35개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티엔지티’는 입점한 브랜드 가운데 가장 부진한 매출성적을 보였다. 전년동월대비 1월(0.8%) 매출이 겨우 턱걸이 수준으로 신장을 기록했지만, 연이어 2월 29.3%, 3월 20.9% 큰폭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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