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창]이충희 [email protected]
요즘 불행하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경제·정치·문화·패션업계 등 우울한 소식통이 끊임없이 날아들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남보다 나를 사랑하는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어야 한다.패션업계에서도 힘에 넘쳐야할 신규브랜드 출범이 잠정 연기되거나 축소되고, 인력이 수시로 교체되고 있는 등 불안한 상황이다.
로드샵도 전년보다 매출이 저조한 가운데 점주들도 발 벗고 나서고 있지만 고객들의 지갑은 쉽게 열리지 않는다. 또 인력 수요가 많은 탓에 매장 직원 구하기도 쉽지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대체 어디서 희망을 찾아야 할까?
그 해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밖으로 느껴지는 불안한 시선을 거둬 나 자신에게 돌려야 한다.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행복하면 멋진 옷이 탄생하고 판매점원이 행복하면 방문하는 고객도 덩달아 행복해 질 것이다.
자신에 행복에 있어서 좀 더 욕심을 내자. 자책과 걱정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말자. 잃게 되어 있는 것은 잃는 법이다.
아직 운이 좋아 인생을 더 살고 있다면 모든 순간이 기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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