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신 시장으로 ‘좀 더 영하게’
에이션패션, ‘카멜레온갤러리’ 주목
틴에이저를 잡아라~
캐주얼 업계 전반적인 침체 속에 각 유통가에서는 틴 시장을 대안으로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에이션패션(대표 박재홍)은 하반기 ‘카멜레온 갤러리’라는 새로운 장르로 유통망을 타진하고 나섰다. 틴이라는 시장은 무한한 가능성과 럭비공과 같이 어떻게 튈지 모르는 변화무상한 상황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폴햄’은 ‘팀스폴햄’브랜드로 변화하는 틴 시장의 욕구를 담아낼 작정이다. ‘폴햄’은 지난 2년 전부터 틴 시장을 위한 사이즈나 컬러 디자인에서 더욱 영한 시장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거쳐 ‘팀스폴햄’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에이션패션은 ‘폴햄 갤러리’와 ‘카멜레온 갤러리’를 별도로 전개해, 15세부터 20세의 영 층을 겨냥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최근 롯데나 신세계 현대에서도 기존의 캐주얼 시장의 에이지 타겟이 노령화되었다는 데 착안한 좀 더 영한 틴 시장을 위한 별도공간을 구성한다는 것과 맞물려 기대를 모은다.
에이션패션은 이 매장을 기존의 ‘폴햄’과 ‘엠폴햄’의 복합 매장인 ‘폴햄 갤러리’와 구분하고 백화점, 대형 UEC 쇼핑몰 등에 선보일 예정이다. ‘카멜레온 갤러리’는 기존 유통뿐만 아니라 문화 공간에 흡수시키는 색다른 채널로 확장시킬 방침이다.
또한 내년 중 ‘폴햄’은 아동복과 ‘엠폴햄’은 이너웨어를 내놓을 것으로 보여 ‘갤러리’의 전개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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