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첫 텍스타일디자인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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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상’ 심계은 씨
섬산련, 23일 시상

제 20회 ‘대한민국 텍스타일디자인 대전’ 영예의 대통령상에 더 텍스타일디자인연구소 심계은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국무총리 상에는 이시원 씨가, 지식경제부 장관상에 계명대학교 김유진 양, 동덕여자대학교 권단아 양이 각각 수상한다.
제 20회 수상자 시상식은 7월23일 패션센터 3층 패션쇼장에서 열리며 대통령상 등 24명의 텍스타일 디자인작품과 직접 제작한 의류 및 액세서리, 인테리어 시제품이 전시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와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회장 이수철)가 통합 개최한 ‘대한민국 텍스타일디자인 대전’에 전국의 50여개 대학의 학생과 일반인(44명) 등 총 1664명이 응모하는 등 규모면에서 커다란 성과를 보여 통합의 의미를 높였다.
통합‘텍스타일디자인대전’은 젊고 유능한 신인 텍스타일 디자이너 발굴, 지원과 함께 텍스타일 디자인부문의 진흥과 섬유제품 고급화 기여에 포커스를 맞췄다.
심사위원들은 “질적으로 기성 디자이너 수준에 버금가는 창의성과 상품성이 돋보이는 출품작이 많았다”며 “응모작품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어 몇몇 작품은 업계에서 활용이 가능할 만큼 상품성이 돋보여 향후 텍스타일 디자인의 미래를 밝혀줄 인재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섬산련은 공동개최를 계기로 컬러와 문양 등 패션의 기본이 되는 텍스타일디자인의 비즈니스화, 신인 텍스타일 디자이너 양성 및 텍스타일 디자인의 발전을 위해 정부와 관련 단체가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 특별상 이상의 작품은 “Intertextile Shanghai Home Textile”(8월)과 “Preview in SEOUL 2009”(9월)에 전시해 한국 텍스타일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업화를 지원하는 등 신인텍스타일 디자이너에게 비즈니스 감각을 갖출 수 있는 동기 부여에도 나선다.
/전상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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