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상반기 복종별 베스트 오브 베스트
2009 상반기 복종별 베스트 오브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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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창간 28주년 기념 600명 대상 설문조사


베스트 브랜드 기본 ‘품질·디자인력’
09 상반기 키워드 ‘글로벌·생존·효율화’
‘빈폴·자라·노스페이스 유니클로·나이키’ 등 각 부문 1위 등극

2009년 상반기 베스트 키워드는 단연 ‘글로벌’이었다.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이 상반기 가장 큰 이슈라는 답변이 과반수(52%)를 넘었고 이어 ‘글로벌 브랜드 상륙’이라는 답도 15.5%였다.
‘2009년 상반기 복종별 베스트 오브 베스트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도 ‘자라·유니클로·나이키·노스페이스·나이키골프·캘빈클라인언더웨어’ 등이 각 부문 1위에 올라 글로벌 브랜드의 파괴력을 실감케 했다. 반면 ‘빈폴·아가방·탠디·더블유몰’이 자존심을 지켰다.
▶관련기사 26~36면
지난 1981년부터 국내 패션 섬유 유통 발전과 함께한 본지는 2009년 상반기를 정리하는 의미로 지난 7월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전국 패션 대리점 연합회인 [패로메] 회원과 서울모드디자인전문학교 및 이노패션원구원 교수, 학생 등의 직접 인터뷰 및 전화 조사와 본지 홈페이지 팝업과 배너를 통해 설문에 참여한 백화점·대형마트 바이어, 로드샵 점주 및 매니저, 예비 창업자, 브랜드 본사 및 관계자, 학생 등을 포함한 총 600명을 대상으로 ‘2009 상반기 베스트 브랜드’를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6%가 ‘상품의 품질 및 디자인력’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 베스트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답했다. 또 ‘전개 회사의 능력 및 향후 계획’과 ‘컨셉과 아이덴티티’ 등을 보고 선택한 응답자도 전체의 29%였다.
응답자들이 최근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정보 1위엔 ‘향후 경기전망(46%)’이 2위는 ‘최신 트렌드(25%)’가 차지했고 ‘신규 브랜드’라고 답한 응답자는 15.5%로 지난해 보다 낮아져 최근 경기를 반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생존과 버티기’가 패션업계의 화두가 된 가운데 각 복종별 리딩 브랜드들은 브랜드력, 가격 경쟁력, 마케팅력을 갖추고 승승장구해 불황에도 반드시 잘 되는 브랜드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스포츠·아웃도어·영캐주얼·명품 브랜드들이 선전했으며 티셔츠와 원피스, 액세서리 등이 베스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홍영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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