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롯데 NPB로 7개점 전개
일본 여성 영 캐주얼 ‘오조크(OZOC)’가 국내에 재진출 한다.
한국월드패션(대표 다케다신지로)이 오는 8월 초, 롯데백화점과 NPB(내셔널 프라이빗 브랜드)를 통해 국내 전개에 나선다.
‘오조크’는 20~25세의 여성을 타겟으로 큐트하고 트렌디한 감성을 내세운 새로운 로맨틱 영 캐주얼을 선보인다.
또 아시아 브랜드로 국내 여성 고객에 맞는 제품 사이즈와 피팅감, 감성 등을 장점화 한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 ‘애즈 오조크(As OZOC)’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잡지 및 버스 광고, 연예인 PPL 등 다양한 런칭 프로모션에 주력한다. 세계적 탑 모델인 ‘마샤 타이엘라’와 ‘안나’를 모델로 내세워 보다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광고 비주얼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방침이다.
또 ‘오조크걸 존’으로 새롭고 차별화된 컨셉의 문화공간을 연출하고, 잡화 비중을 부각해 브랜드 오리진을 살린 독특하고 재미있는 소품 연출이 판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VMD를 구성할 계획이다.
브랜드의 한 관계자는 ‘오조크’의 재진입은 “한국이 아시아의 중요한 패션 마켓으로 급부상한 점과 한류열풍으로 한국에서의 성공은 중국 및 동남아 진출과도 연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스페인 브랜드 ‘자라’의 진출과 내년 스웨덴 브랜드 ‘H&M’의 진출이 예정된 가운데 일본 ‘오조크’의 합류로 해외 브랜드의 국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최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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