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에프(대표 김기명)가 패션그룹으로서 문화적 이미지를 배가하기위해 대 내외적 비주얼 강화 및 홍보마케팅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
인디에프는 용인 패션디자인연구소 옥탑을 비롯한 외부와 내부를 ‘패션’을 부각한 상징적 데코레이션 작업을 강화함으로써 이미지 제고에 시너지 효과를 도모한다.
최근 해외 선진국들에서는 오래된 역사, 공장 건물, 물류창고를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박물관, 쇼룸, 판매장 등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인디에프는 내부 종사자들의 패션에 대한 분위기 조성과 사기진작은 물론이고 일평균 20만대 이상이 통행하는 경부 고속도로 바로 옆에 위치한 사옥의 옥상 광고탑 설치로 노출효과까지 극대화하고 있다. 옥외 광고탑에는 여성복 ‘조이너스’ ‘꼼빠니아’ 남성복 ‘트루젠’을 배치했는데 톱 스타인 윤은혜, 하지원, 이민호등의 이미지가 어우러져 수십만 명에게 노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부 작업에 있어서는 각층별 엘리베이터룸과 디자인실 외벽에 브랜드별 이미지컷을 부착하여 패션기업에 종사한다는 소속감과 감각을 일깨우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 문까지 브랜드별 라벨 모양을 활용한 디자인을, 지하주차장에는 쇼핑백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유머러스함을 부여해 재미적 요소를 충족시켰다.
앞으로 인디에프는 건물 입구와 외벽 등에도 LCD와 파사드를 활용해 한 차원 화려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시킬 방침이다. 이외에도 각 브랜드의 매장 이벤트와 TV및 각종 매체의 광고 등으로 하반기 매출 활성화를 위한 전면적인 공격 마케팅을 불사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이번 새 단장은 자체적으로는 패션기업으로서의 상징감을 부여하고 직원들의 자부심 고취는 물론 외부적으로도 이미지를 전달하는 효과를 위한 것”으로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인디에프 패션연구소를 앞으로 지역을 상징하는 문화적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