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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기획·유통’역량 강화
‘헤리스톤’ 베테랑급 실장영입
‘프라이언’ 윤상현 모델 계약
굿 컴퍼니(대표 이종학·사진)가 2011년을 기해 제품기획과 유통 역량을 강화한다.
내년 봄부터 굿 컴퍼니는 정장과 캐주얼, 맞춤 까지 남성토탈 복합매장 ‘G#(지샵)’을 시범 운영키로 했다. ‘G#’은 ‘굿컴퍼니 샵’을 의미하며 자사 브랜드인 ‘헤리스톤’ ‘프라이언’과 함께 맞춤코너까지, 정장에서 캐주얼 등 남성복 복합매장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유통환경을 개선하고 남성복 브랜드로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강화하려는 차원에서 우선 가두에 복합매장 ‘G#’을 2~3월에 4~5개를 개설할 방침.
‘G#’은 앞으로 30평 이상 가두 대리점과 아울렛에서의 복합매장 오픈에 있어 모델샵의 역할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학대표는 “기존 대리점이나 신규 점주들이 희망할 경우 ‘G#’과 같은 복합매장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향후 아울렛이나 대형마트에서 MD를 요구할 때도 일관된 메뉴얼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남성정장의 경우 굿컴퍼니는 합리적 가격대임에도 불구 자체 공장을 가동함으로써 품질과 납기를 준수하고 기동성까지 구축하고 있다. 이같은 이점을 100% 활용해 ‘G#’에 맞춤코너를 별도로 구성해 고급취향을 가진 고객층과 예복 수요층들을 적극 흡수할 계획이다.
이러한 유통전략과 함께 내년 봄에는 런칭 초반부터는 배우 유지태를 전속모델로 한 ‘헤리스톤’에 이어 ‘프라이언’도 스타 윤상현을 기용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노출빈도를 높일 계획이다. 윤상현은 최근 주말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시크릿 가든’에서 한류스타 오스카로 등장해 주연급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주부층으로부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프라이언’의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환경 개선과 더불어 상품기획도 한층 강화한다.
굿컴퍼니는 상품기획전담 허만욱 이사와 함께 ‘헤리스톤’ 디자인실장에 베테랑급 경력자를 영입할 것이며 13일경 출근할 계획으로 밝혔다. 또한 ‘프라이언’은 서희경 실장을 중심으로 제품력을 강화해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3개월전 영입한 영업본부장 이동렬 이사는 삼성물산 에스에스, 롯데백화점 출신으로 알려져 영업에서 기획, 디자인까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도약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