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대거가세…판매전 격화
수입 슈즈시장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현재 수입 슈즈시장을 리드하는 주요 브랜드는 ‘나인웨스트·제옥스·락포트’ 등이다. 특히 ‘나인웨스트’는 전년대비 40%까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제시카 심슨·내추럴 라이저·스티븐 매드’ 등 올 신규 브랜드들이 전격 가세해 수입 슈즈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까지 팽창될 지 예상조차 어렵다.
‘나인웨스트’는 최근 롯데 본점 입점 3개월 만에 60% 신장률을 나타내며 월 평균 매출 2억 3000만 원을 기록,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대 본점에서도 월 평균 1억 원을 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락포트’는 컴포트화를 내세우 편한 착화감을 강조, 40~50대 고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드레스포츠라는 드레스화와 컴포트화를 접목시킨 슈즈를 선보이며 30대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35개 백화점에서 전년대비 2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고객들에게 어필할 방침이다.
또 올 7월 런칭한 ‘제시카 심슨’은 백화점 유통망을 강화하며 국내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해 내년까지 20개 유통망 확장을 비롯 올해 70억 원 매출을 목표한다.
‘스티븐 매드’ 또한 쇼핑몰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 타임스퀘어, 갤러리아 타임월드 오픈을 비롯 총 6개 매장을 전개한다.
테마별 상품 진열 및 타브랜드와 다른 컨셉으로 VMD 차별화를 앞세워 소비자의 유입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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