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끼 커뮤니케이션 이종수 대표의 뉴욕 여행기
有끼 커뮤니케이션 이종수 대표의 뉴욕 여행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게 뉴욕이다! - I LOVE 커피&브런치 카페, 민박, 컬렉션


뉴욕에서의 기분 좋은 아침에 세 가지 필수적인 요소가 있다면 달콤한 숙면과 상쾌한 날씨, 그리고 커피다.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세계인의 커피 입맛을 바꿔 놓은 요즘 여전히 확장 없이 100년 이상의 전통을 고집하는 커피가게가 있으니 그 곳은 바로 바쁜 출근길의 뉴요커들이 십분 이상 줄을 서서라도 손에 쥐고 마는 ‘엠파이어 커피(Empire Coffee)’.


엠파이어 자체 블렌드부터 최우수 커피콩으로 볶은 정도를 구분해 판매함으로써 커피 애호가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놓았다. 게다가 세계 유명 커피 재배지의 콩을 ‘엠파이어 커피’의 오너가 직접 선별해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구입하는 원두는 커피 애호가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준다.


브런치 카페도 빼놓을 수 없다. 뉴욕에 있다면 한번쯤은 줄 서서 먹을 수 있는 브런치 카페를 가야 진정 뉴욕의 브런치를 먹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인기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에서 캐리와 친구들이 수다를 떨며 브런치를 먹던 레스토랑으로 유명해진 ‘사라베스 키친(Sarabeth’s kitchen)’이 그곳.


뉴욕으로 몰려든 전 세계의 관광객들로 인파를 이루기 때문에 주말에는 기본 30분 이상의 웨이팅 타임을 가져야만 들어갈 수 있다.


‘사라베스 키친’에서 소문난 에그 베네딕트가 이곳의 메인메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잉글리시 머핀에 햄과 반숙계란, 홀스레디시 소스로 만든 이 브런치 맛은 정말 일품이다.


뉴욕을 동경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걸림돌일수 있는 숙소 문제! 한국의 모텔처럼 저렴하면서 뛰어난 시설을 갖춘 숙박시설이 없기 때문에 고가의 숙박료를 지불하면서도 낡고 지저분한 호텔 혹은 그보다 저렴하지만 여전히 몸을 들여놓고 싶지 않은 쾌쾌한 공기의 인(inn) 등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발 빠른 한국 여행자들은 다양한 뉴욕 민박집 중에서도 단연 ‘뉴욕 도날드 민박(NewYork Donald Guest House)’을 첫 번째로 꼽는다.


깨끗한 내·외관과 친절하고 상냥한 젊은 주인, 맨해튼 브로드웨이 메인 스트릿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조건 때문에 한번 다녀온 사람들의 99% 이상이 만족한다. 참고로 필자도 뉴욕의 모든 한인 민박의 홈페이지를 샅샅이 검토했는데 그중에 ‘도날드 민박’이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었다.


뉴욕컬렉션 (NewYork 10 S/S Collection) 중 ‘제너럴아이디어 바이 최범석’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맨해튼 시티에 위치한 ‘엑시트 아트’에서 9월14일 멋진 ‘제너럴아이디어 바이 최범석’의 패션쇼가 이뤄졌다.


아트적인 패턴의 숏팬츠가 인상 깊었고 뉴욕에서 ‘D&G’ ‘디젤’ ‘캘빈클라인’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탑모델 대니 슈왈츠 등 모델들의 팔에 ‘트로피쉬(Trofish)’의 골드와 화이트, 블랙 시계가 ‘제너럴아이디어 바이 최범석’의 의상과 함께 스타일링 돼 있었다.


로만손에서 리런칭한 ‘트로피쉬’의 첫 뉴욕 진출을 거점으로 ‘트로피쉬’는 최범석과의 파트너십을 계속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또 핏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트렌치코트를 피날레에서 모델 20~30명이 모두 같은 느낌으로 착장한 것이 임팩트가 있었다.


‘제너럴아이디어 최범석’의 10 S/S의 컨셉은 고대 그리스의 스파르타 전사로 표현된 것이라고 한다. 전쟁에 나갈 때 입는 중갑옷의 반복적 요소인 플리츠(주름) 디테일과 몸의 보호를 위해 반 이상을 가리는 원형 방패의 강인하면서도 곡선적인 부드러움을 믹스매치한 실루엣으로 표현된 것 같다.


살짝 피트되면서도 남성의 어깨를 강조한 상의와 부드러우면서도 유연한 배기 스타일의 하의가 이번 시즌의 ‘제너럴아이디어’의 뉴 룩이라고 한다.


다양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강인함을 더하기 위해 벨트, 가방, ‘트로피쉬’ 시계 등의 액세서리에 블랙 가죽을 사용했다.
카본 소재를 다이얼 디자인에 응용해 팝아트 작품처럼 표현한 ‘트로피쉬’의 디자인은 뉴욕의 모마(MOMA)에 전시해도 될 만큼의 신선한 아이템인 것 같다.
‘제너럴아이디어 바이 최범석’의 두 번째 뉴욕 컬렉션이니만큼 많은 프레스들이 참석해 뉴욕에서의 인지도도 한층 더 높아졌음을 실감나게 해 디자이너 최범석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뉴욕은 정말 환상의 도시다.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하고 싶은 것도 할 것들도 많은 곳, 필자가 말한 대로 즐겨보라.
I Love NY!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