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정 12개사, 21일 인증서 수여
글로벌 리딩 브랜드를 향한 첫 단추가 채워졌다. 지난 21일 패션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 촉진을 위해 글로벌 브랜드 시범 업체로 선정된 12개 패션기업에 대한 리딩 브랜드 인증서 수여식이 W호텔 2층 그레이트룸에서 열렸다.
지식경제부가 총괄 주관하고 피에프아이엔컨소시엄이 주관하는 ‘2009 글로벌 브랜드 프로젝트’의 집중 지원을 받게 될 이번 리딩 브랜드 12개사의 인증서 수여식에는 지식경제부 조석 실장을 비롯해, 리딩 브랜드로 선정된 각 업체 CEO 및 임원, 패션협회, 섬산련 등 관련단체장과 프레스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패션 리딩 브랜드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글로벌 리딩 브랜드 인증서를 전달했다.
지식경제부의 조석 성장동력 실장은 “리딩 브랜드 선정에 대한 축하와 함께 앞으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각 업체들이 부단히 노력해 줄 것을 부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화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국내 패션 관련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의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네파·버커루·숲·스테이지89·에스제이에스제이·우영미·유지아이지·지센·지이크·코데즈컴바인·폴햄·플라스틱아일랜드’ 등 12개의 브랜드들은 기업의 재무 구조, 글로벌 인력 보유, 브랜드 운영 현황 등을 바탕으로 한 역량평가를 통해 글로벌화를 위한 기업전략 분석 및 수정 전략을 제시받을 수 있는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브랜드 프로젝트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한 기반 구축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내 패션 기업의 브랜드 운영 역량 강화와 국내 패션 기업의 디자인 상품 기획력을 제고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형 패션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화 가능성이 있는 국내 유망 패션기업을 선발해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 2015년까지 글로벌 브랜드를 3개 이상을 육성할 계획이다.
사진:지난 21일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12개 업체가 선정됐다. 좌로부터 한섬 김석주 이사, 쏠리드 우장희 전무, 더휴컴퍼니 권성재 대표, 예신피제이 박상돈 회장, 엠케이트렌드 김상택 대표, 보끄레머천다이징 이만중 회장, 아이올리 김기택 상무, 지식경제부 조석 실장, 신원 손수근 전무, 동광인터내셔날 이재수 대표, 위비스 도상현 대표, 한국패션협회 김인수 부회장, 평안섬유 김형섭 대표, 에이션패션 박재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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