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덕현 부사장 대표이사 직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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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패션사

코오롱FnC부문, 캠브리지코오롱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백덕현 부사장<사진>이 선임됐다.
지난 28일 제환석 대표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중국 상해 법인장인 백덕현 부사장을 직무대행에 선임했다고 코오롱측은 밝혔다.

11월1일 코오롱패션과 캠브리지의 합병법인인 캠브리지코오롱의 출범을 앞두고 제 사장이 새로운 리더에게 출발을 맡기는 것이 회사의 미래에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해 용퇴의사를 밝혔다고 언급했다. 이로써 2003년9월부터 대표에 취임한 제환석 사장은 6년 2개월간의 대표직을 충실히 수행하고 용퇴를 하게됐다. 직무대행에 선임된 백 부사장은 1977년 코오롱에 입사해 골프웨어 ‘잭니클라우스’팀장을 맡으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97년 이사보 승진, 99년 스포츠사업부 이사, 2000년 상무이사 승진 등 초고속 임원승진을 거듭해 왔다. 특히 2001년에는 상무 직급으로 FnC코오롱의 대표이사로 발탁되는 파격 승진을 거치기도 했다. 지난 2004년부터 현재 중국 법인장으로 근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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