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컵’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 성료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가 주관하고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2009 휠라 컵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테니스인들의 성원 속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지난 5일부터 결승전이 치러진 15일까지 서울올림픽 테니스코트와 수원만석코트에서 전국 테니스 동호인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테니스협회가 공식 인증하는 대회로 남자부(지도자부·청년부·장년부) 3개 부문, 여자부(국화부·개나리부) 2개 부문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그 결과 지도자 부에서는 김형진·한지우 팀이, 청년부에서는 김동수·권재현 팀이, 장년부에서는 조시창·윤성광 팀이, 개나리부 박미순·염미향 팀이, 국화부 정혜진·김서희 팀이 우승을 차지,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 한편 ‘휠라’가 후원하는 한솔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자들에 직접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참가금의 10%는 주니어 테니스 선수 육성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더 뜨거운 열기속에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휠라코리아는 테니스를 비롯한 생활 체육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