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 도레이 새한·원풍·비에스지 등 연계
내년부터 시행되는 수퍼섬유 산업화사업을 대비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이춘식)이 관련업계와 연계한 고기능성 건축용 소재개발에 나섰다.
지붕천정재용 투습방수소재개발과 외벽재용 투습방수 복합소재개발 및 지붕내벽재용 하이브리드 섬유제품개발이 목표다. 섬개연은 지역전략기획기술개발사업으로 연구개발과제를 따내 도레이 새한, 원풍물산, 비에스지와 공동개발에 나섰다. 섬개연이 총괄 연구기관으로 도레이 새한이 투습방수소재 개발을 주도한다. 또 원풍물산과 윈코는 기능성 단열 소재를, 비에스지와 상협산업, 화성산업은 복합화 가공기술개발을 맡았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부터 시작해 2012년 9월까지 3년간 추진된다. 개발목표는 실내 쾌적성과 에너지 절감, 유해성 가스 최소화를 위한 단열성과 투습방수기능을 극대화하는데 두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산자융합 연구팀이 주도하는 이 개발 사업이 성공할 경우 연간 약 300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