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보타니·시티’ 3가지 컨셉 제안
영라(대표 김지영)가 최근 ‘미치코런던 2010/11 F/W 디렉션’을 개최했다. 국내 회원사들이 참석한 이번 트렌드 설명회에는 내년 추동 선보일 ‘미치코런던’의 최신 트렌드 경향과 디자인 포인트는 물론 해외 유수의 컬렉션과 트렌드 동향을 테마별, 컬러별, 소재별로 구별해 제안했다. 특히 실무자들이 상품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제품 적용 사례를 분석, 발표함에 따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미치코런던’은 내년 추동 핵심 테마를 ‘위버 유니버스(Uber universe)’로 정하고 ‘로얄’ ‘보타니’ ‘시티’ 등 3가지 컨셉을 제안했다. 트렌디 컨셉인 ‘로얄’은 센슈얼하고 글래머러스한 느낌으로 역사의 클래식함이 시간을 초월한 타임리스 트렌드로 적용돼 신비롭고 자극적인 모습으로 재해석됐다. 오가닉, 에코 등을 표현했던 지난 시즌의 내추럴 시크에서 업그레이드된 ‘보타니’는 에코 이미지가 표현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 모던한 베이직 라인의 컨셉으로 선보였다. 또한 ‘시티’ 컨셉은 미래에 대비하고 도전하는 의미로 도시의 액티브한 기운을 다양한 컨셉으로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