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트렌디 접목 감성 캐릭터캐주얼로
자켓중심 코디지향...단품 경쟁력 돋보여
우수 신규상권 개척 ‘대리점 확보’ 박차
‘바쏘옴므(‘바쏘 위카스’의 새 이름)’가 영 트렌디가 가미된 소프트 감성의 캐릭터캐주얼로 리런칭됐다.<신상용 본부장 사진>
에스지위카스(대표 이의범)는 지난 8일 본사 2층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열어 유통바이어와 점주, 프레스를 초청해 ‘바쏘옴므’의 첫 선을 보였다. ‘바쏘옴므’는 사실상 종전 ‘바쏘 위카스’의 리뉴얼이라기 보다 재런칭 개념으로 젊고 트렌디한 자켓중심의 캐주얼코디네이션을 지향하는 전혀 다른 새 모습을 과시했다. 캐주얼과 정장의 비중이 6대 4로 쇼룸구성에 있어서도 캐릭터캐주얼 요소가 강하게 부각되고 있다. 자켓중심의 코디력뿐만 아니라 단품 아이템 각각이 캐주얼로서 경쟁력을 확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세컨 브랜드로서 독립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추구해 향후 정장‘바쏘’와 더불어 ‘바쏘옴므’의 안착으로 남성복 사업부문을 확대, 활성화하는 초석을 다진다. 언타이드셔츠와 팬츠를 다양하게 기획해 자켓과 폭넓은 코디 연출로 비즈니스 캐주얼을 실현한다. 특히 자켓과 수트는 영한 감성의 패턴으로 슬림핏을 지향했으며 신발, 가방, 벨트, 타이 등의 잡화를 다양하게 기획해 매장 토탈화를 추구한다.‘바쏘옴므’는 내년 봄·여름에 블루, 그린, 레드 3가지 라인으로 3040세대의 영마인드층, 2030세대의 유행추종층, 2030세대의 패션리더층을 각각 차별 공략한다는 방침.
우선 ‘블루라인’은 가치 지향적 뉴 클래식 스타일로 고급 포멀 룩을 연출하는 제품군이며 클래식한 패턴을 유행감각에 맞게 응용한 것이 특징이다. 젊은 감성을 지향하는 30~40세대에 어필하며 수트와 셔츠가 핵심 아이템이다. ‘그린 라인’은 슬림 실루엣과 어울려 감도있는 비즈니스웨어를 표현하며 20~30대의 유행추종층이 코어타겟이다. 고급소재와 은은한 패턴을 믹스해 여행지에서 여유를 표현하는 라인이다. 자켓과 셔츠, 팬츠가 핵심 아이템이다. ‘레드라인’은 미니멀한 감각과 젊은 느낌의 터치를 더한 밝고 경쾌하게 표현했으며 패션리더층을 겨냥해 디테일있는 캐릭터캐주얼이 주류를 이룬다. 점퍼, 니트 등 영트렌디한 제품이 많다.‘바쏘옴므’가 제안하는 가격은 수트가 23만 원~47만원, 자켓이 25만 원, 팬츠가 7만 원~11만 원, 이너가 6만 원~9만 원선으로 각각 책정돼 있다. ‘바쏘옴므’는 우수 신규 상권을 공략, 개척해 향후 대리점을 50여 개 까지 확보할 계획을 세워뒀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최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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