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성복 ‘익스텐션’ 박차
2010년 남성복 ‘익스텐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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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크파렌하이트 메가 볼륨화
코모도 캐주얼·고가라인 확대
에스티코 복합매장 대형화

내년 주요 남성복들이 브랜드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지이크파렌하이트’는 익스텐션라인 ‘파렌하이트옴므’를 통해 중국 진출과 브랜드 볼륨화에 주력한다.

현재 고가와 저가로 양분화 된 중국 남성복 시장에서 수입 브릿지 브랜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에 기인한 것이다. 한편 ‘지이크파렌하이트’는 매장확대, 물량증가, 품질력 강화 등을 통해 브랜드를 볼륨화 한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360억 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500억 원 달성에 이어 2012년에는 1000억 원대 메가 볼륨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 ‘코모도’와 ‘코모도스퀘어’는 이미지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다. ‘코모도’의 경우 캐주얼을 강화,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해 신규 고객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활동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을 제안하는 동시에 고가의 프레스티지 라인도 샵인샵 개념으로 선보인다. ‘코모도스퀘어’는 스타일리시하게 풀어낸 수트를 선보인다. 기존보다 스타일 수를 줄이는 대신 단품 아이템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중국 시장 진출도 현재 내부 사정으로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내년 1월경에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모도’는 올해 280억 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은 손익에 집중, 280억 원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코모도스퀘어’는 올해 270억 원을 목표로 내년은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에스티코’는 복합매장 확대에 나선다. 현재 신촌, 신림, 강남, 죽전, 천호 등 연매출 10억 원대의 매장이 늘어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회사가 전개하는 브랜드가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보여줄 수 있게 되면서 매장의 대형화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또 ‘에스티코 팩토리 아울렛’이라는 나들목 상권 매장과 강남2호점, 종로, 광명 등 도심형 아울렛 매장도 특화, 대형매장으로 전개한다는 것. 연말까지 8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내년은 9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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