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中에 신규브랜드 런칭
북경거점 유명백화점 입점 기대
전미영 디자이너(KFDA소속· 릴리컴즈 대 표)가 내년 봄 중국에서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고 북경을 거점으로 한 대형유통에 매장을 오픈하는등 현지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전미영 디자이너는 국내보다는 해외 전시회 및 패션쇼에 꾸준히 참가하면서 바이어들을 확보해 왔으며 정훈종 디자이너와 함께 서울컬렉션에서 실질 오더를 많이 받아 화제몰이를 해왔다. 이번에 이탈리아의 유명 명품 편집샵 ‘루이자비아로마’에 자신의 브랜드 ‘릴리컴즈 파리’로 드레스를 전시 판매하고 있으며 1벌당 수출가 100만 원 상당으로 ‘제값 받는 고부가’ 수출에 성공했다. 앞으로 성과여부에 따라 고급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힘입어 그동안 중국 북경을 중심으로 한 백화점에 전미영 디자이너의 옷을 수출해 왔는데 내년 봄에는 파트너와 공동으로 현지 전용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내년 3월에 고품격 신규 브랜드를 런칭해 북경 4~5개의 빅 백화점 매장에서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로인해 연간 60만 달러 상당의 오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미영 디자이너는 내년 봄 주문생산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공장을 완비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 전미영 디자이너는 연간 70만 달러 상당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00만 달러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