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마유키 교수·한국매직레이스협회
‘매직레이스’로 특허를 받은 일본 문화복장학원 명예교수 나미마유키 교수가 한국매직레이스협회와 함께 전시회를 진행했다. 인사동 한국공예문화진흥원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는 특허 섬유인 ‘매직레이스’를 통해 아트웨어를 개발하고 현대 의상 외에 전통 의상에도 활용될 수 있음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매직레이스’는 형태를 잡고 위에 다양한 소재로 디자인한 뒤 물에 적시면 ‘매직레이스’ 천은 녹고 소재들만 보존되는 신소재다. 패션 아이템 전반은 물론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제품까지 다방면으로 활용가능하다.
개발자인 나미마유키 교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매직레이스’가 일본과 한국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하며 한복과 기모노가 비단 외에 다양한 소재로 응용될 수 있음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매직레이스’를 토대로 다양한 소재가 개발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전통복식문화연구원 회원인 건국대 김금화 교수, 이상은 교수를 주축으로 한양여대, 경희대 교수진과 학생들, 일본 문화복장학원 학생들이 함께 37점의 ‘매직레이스’ 작품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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