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피플에 ‘트렌드 어필’
롯데백화점이 내년 남성용 반바지 정장을 선보이며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다비드 프로젝트’ ‘체크앤더시티’ 등 시즌마다 테마를 정해 고객들에게 트렌드를 제안하고 있는 롯데백화점이 내년 트렌드를 이끌 아이템으로 반바지 정장을 선택했다.
롯데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지난 서울컬렉션 등을 통해 선보여진 반바지 정장이 개성있는 패션을 추구하는 패션피플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대중화되기 힘든 아이템이지만 고객들에게 트렌드를 알리는 차원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내년 5월 출시를 목표로 브랜드마다 1~3스타일 정도를 제안할 예정이며, 스타일별로 150~200벌을 제작해 롯데백화점을 통해 단독으로 선보인다. 세미정장이나 캐주얼이 가미된 변형된 프레피 룩 디자인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반바지 정장 프로젝트’는 롯데 본점과 잠실점, 건대 스타시티점, 부산점 등 젊은 소비자가 많은 점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반응이 좋으면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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