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대표 박순호)의 ‘올리비아로렌’이 유통망 다각화 전략을 바탕으로 벨류 시장의 선두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한다. 2009년 현재 260여 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135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여성복 시장의 강자로 자리를 굳혔다.
2010년 ‘올리비아로렌’은 유통망 280개로 매출 1550억 원을 목표로 한다. 상품에서부터 유통· 광고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파워 브랜드로서의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 할 예정. 상품에 있어서는 커리어와 캐주얼 라인을 구분해 커리어존의 구성을 높일 예정이다.
파워 아이템 자켓을 중심으로 정장 자켓의 비율을 15% 높여 기획한다. 상품의 가치는 높이되 합리적인 가격대로 크로스 코디가 용이하도록 할 예정. 컨셉별로 블랙 라벨존도 10%로 구성해 디자인, 소재, 스타일, 퀄리티 향상에 집중한다.
상품의 리뉴얼과 더불어 영업 전략으로는 지난해 비효율 매장 25개점을 철수한데 이어 올해는 지속적 신규 오픈과 리뉴얼로 점별 효율성을 극대화해 안정화에 주력한다. 또 유통망 다각화 정책에 따라 백화점 입점을 추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VMD 리뉴얼로 변화를 준다.
광고 홍보에 있어서는 지역별 밀착 광고 및 타겟 연령에 맞는 PPL 및 제작지원 등을 진행, 장기적인 브랜드 이미지 및 로얄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전속 모델인 수애와 최근 1년 연장 계약을 맺고 내년 1월 초 카달로그 촬영에 들어간다. 수애의 모델 연장 계약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을 주고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브랜드 이미지 어필에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550억 목표 차별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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