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글로벌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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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O겸 수입부문장 김영순 전무
권도형·김상균 부장, 상무로

LG패션(대표 구본걸)이 2010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2010년 1월1일자로 김영순 상무<사진>를 전무로 승진 발령하고 권도형, 김상균 부장을 상무보로 신규 선임한다.

김영순 신임 전무는 서울 출신으로 국민대 의상학과 졸업, 1984년 데코에 입사해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이사로 재직했다. 2004년까지 기획총괄 상무로 근무하다 지난 2005년 LG패션에 입사해 여성복 사업 및 디자인 총괄(CDO)상무로 재직해왔다.

김 신임 전무는 국내 패션업계의 대표적인 디렉터형 디자이너로 LG패션 입사 이후 고감도 자체 여성복 ‘모그’ 런칭 및 ‘닥스숙녀’의 리뉴얼 작업을 진두지휘하며 현재의 LG패션 숙녀복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추는데 기여했다.

김영순 CDO 겸 수입부문장은 전무로, 권도형 신사복사업부장과 김상균 ‘헤지스’사업부장은 각각 상무보로 신규 선임됐다. 한편 LG패션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전사 디자인 역량을 강화, 글로벌 경영을 보다 가속화할 예정이다.

세계 어느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최고의 디자인 역량을 확보해 이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메가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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