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스 스톤 워시드
수페르가 플래그 시리즈
스코노 노아 포레스트
스니커즈가 보온성을 강화하고 독특한 개성을 표현해 겨울철에도 매니아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메리칸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컨버스’는 80년대 록 시크의 대명사 ‘스톤 워시드’를 출시한다.
스톤 워시드는 올해 가장 주목받은 패션 트렌드로 일명 ‘돌청’이라고 불리는 워싱 스타일이다. 1980년대 빈티지한 감성을 살려 낡고 물이 빠진 느낌이 들고, 기법과 얼룩 정도에 따라 부드럽거나 거친 느낌 등 개성이 뚜렷하다.
척 테일러 올스타 라인에 블랙, 그레이, 레드, 네이비 등 4가지 컬러로 구성하고 슈즈만으로도 색다른 패션 감각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마케팅팀은 “루즈한 핏의 나염 티셔츠나 바이커 자켓과 매치하면 시크하면서도 와일드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고, 클래식한 셔츠와 자켓 등에 매치하면 더욱 세련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스니커즈 브랜드 ‘수페르가’는 ‘플래그 시리즈’를 출시했다.
플래그 시리즈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의 국기를 2750 클래식 라인에 표현한 제품으로 각 나라의 상징인 삼색이 과감하면서 심플하게 배색됐다. 고난이도의 생산 공정으로 소량생산돼 ‘수페르가’ 100주년을 맞아 국내에 일부 입고됐다.
해외 사이트 및 패션리더들을 통해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됐으며 가격은 85,000원이다. CJ몰과 슈마커, 에이랜드 매장에서 1월부터 판매된다.
‘수페르가’는 전국 40여개 매장에 입점해 클래식하면서도 비비드한 컬러로 스니커즈 매니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노르웨이 패션잡화 브랜드 ‘스코노’는 2011년 첫 아이템으로 ‘노아 포레스트(No.A Forest)’를 출시했다.
슬림한 디자인으로 스키니 진과 롱 스커트에 잘 어울리며 앞꿈치와 뒤꿈치에 모두 스코노 특유의 가죽을 덧대 세련된 디자인이다. 발목까지 감싸는 미드 부츠컷이며 패브릭으로 제작된 체크 타입과 패딩 타입 두 가지로 나뉜다.
여성용으로 출시된 브라운과 카키 컬러의 체크 포레스트는 부드러운 패브릭 소재에 따뜻한 분위기를 풍기는 체크 패턴으로 장식되어 이른 봄까지 신을 수 있다.
스포티한 매력이 돋보이는 블랙과 네이비의 패딩 포레스트는 남녀공용으로 출시됐고, 디자인이 심플하고 액티브해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12월 중순부터 전국 브랜드 매장 및 쇼핑몰, 레스모아, 슈마커 등 멀티샵에서 판매된다. 또한 노아 포레스트 출시를 기념해 쇼핑몰에서 무료교환과 무료반품 서비스를 실시한다.
/김송이 기자 [email protected]
보온성 강화·매니아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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