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뉴페이스’ 대 격돌 예고
내년 봄 ‘뉴페이스’ 대 격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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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라더스·그렉노먼·메건골프’ 등

- 골프웨어 -
내년 봄 골프 ‘뉴페이스’들이 조심스럽게 런칭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기가 다소 풀리면서 회복세에 있는 가두상권 골프 브랜드들이 올 하반기 진행한 마켓테스트를 성공적이라고 판단, S/S에는 본격적인 움직임을 펼칠 전망이다.
두리컬렉션(대표 이용식)은 현재 전개 중인 ‘디즈니골프’ 외에 도시적 감각의 캐릭터 골프 브랜드 ‘워너브라더스’를 내년 봄 공식 런칭한다.
‘워너브라더스’는 올 10월 경부터 마켓테스트 개념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내년 S/S부터 물량을 늘려 공격 영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매출 목표는 50억 원으로 잡았다.
이엔지골프(대표 이승호)는 내년 S/S에 미국 골프 브랜드 ‘그렉노먼’을 전개한다. 이 회사는 지난달 미국 본사를 방문해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4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골프 편집샵과 본사가 보유한 브랜드 ‘윌슨’ 매장에서 샵인샵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엔지골프는 2001년부터 롯데마트 등을 비롯한 골프 편집샵 32개점을 운영 중에 있다.
이 회사 오성훈 이사는 “기존의 스포츠 의류 ‘윌슨’을 전개하던 것과 병행, 내년 봄 골프웨어로 확장해 우선 샵인샵으로 선보인다. 4월경 제주도에서 골프대회 개최와 더불어 공식런칭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영현무역(대표 이선경)도 구체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메건골프’ 공식 런칭을 예정하고 있다. ‘메건골프’는 미국 샌프란시코 브랜드로 실용성과 합리적인 사고를 중요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로 ‘팬텀’ ‘엘레강스스포츠’ 출신의 전우창 전무가 맡아 전개 할 예정이다.
데니스(박노준)가 올 하반기 런칭한 ‘데니스골프’는 순조로운 상승세를 기반으로 내년 봄부터 세서미스트리트의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력 강화 및 스타일 수를 늘리는 등 본격적인 볼륨화에 나선다. 유통 전략도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30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한편 기존의 모 브랜드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꾀하는 브랜드도 눈에 띤다. 이동수F&G(대표 서혜자)는 백화점 유통 중심의 ‘이동수골프’를 가두 상권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일 방침이다.
/강재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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