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형상 - 대한방직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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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처럼 힘차게 포효하길

희망찬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대내외 상황 하에서 각자의 맡은 바를 성실히 수행해 주신 면방업계를 비롯한 섬유업계 종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올해는 여러분 모두 큰 걸음으로 전진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여러 가지 난제 속에서도 우리 면방업계는 최근 3년간 최신설비로 정방기 23만여 추를 개체 또는 증설했고 금년에도 국일방적, 태광산업 등에서 약10만여 추의 신설비 증설이 추진되는 등 꾸준한 성력화 노력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계의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정부에서도 세제지원, 인력확보지원, 전력요금을 포함한 각종 공공요금인하 등 설비투자여건 조성을 위한 정책지원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 세계는‘친환경’이 이슈가 돼, 모든 산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천연 목화를 원료로 면사를 생산하는 우리 면방산업은 이러한 친환경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친환경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경인년은 우리 면방업계 및 섬유업계 전체가 호랑이처럼 힘차게 포효하는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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