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복합 상설 21개점서 상승 효과
에스티오(대표 김흥수)의 ‘에스티코’가 나들목 상권을 공략해 성과를 내고 있다. ‘나들목’은 인터체인지를 뜻하는 우리말. 임대료가 비교적 낮고 접근이 용이해 집객 효과가 떨어지고 높은 임대료와 관리비로 수익이 하락한 주요 상권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에스티코’는 2009년 5월 청원점을 오픈, 올 10월 2억 원의 매출을 올려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시내 중심상권의 소현매장에 비해 객단가가 높고 ‘비노’ ‘폴앤루이스’ 등 브랜드를 함께 선보여 선택 폭을 넓혔다.
관계자는 “종전에 별도의 재고채널이 없었지만 작년 5월 나들목 복합점으로 첫 오픈한 청원점이 좋은 성과를 냈다”며 “지난해부터 50~100평 규모의 대형복합 상설매장을 21개점 오픈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양주 호평, 곤지암, 화전 상설점 등이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나들목 등 효율이 높은 상권에 매장을 공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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