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종별 ‘두 자릿수’ 성장 목표 추구
2011년은 패션기업의 성장세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가 각 복종별 패션 브랜드들의 올 마감 매출액과 내년도 사업계획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두 자릿수’ 신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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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은 올해 외형 볼륨 확대 또는 브랜드 리뉴얼로 투자 경영에 나선 브랜드들이 두 자릿수 이상 신장 마감하며 내년도 영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남성복은 올해 총 5조2079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올 한해 전반적으로 고신장을 보인 캐릭터 및 컨템포러리 남성복은 내년 목표치를 다소 낮게 잡아 숨고르기를 하지만 리딩 브랜드들은 시장 장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캐주얼은 올해 리딩 브랜드들의 시장 독식이 심화됐으며 내년에도 이들 브랜드들의 주도가 지속 될 것으로 예고된다.
아웃도어는 전체적으로 20% 외형 성장을 거둔 가운데 ‘바이크· 트레킹· 하이킹’ 등 다양한 영역의 확대로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구가할 전망이다.
이너웨어 업계는 홈쇼핑, 온라인 등 다양한 유통채널 전개에 따라 정통 란제리 외 다양한 브랜드가 선전했다. 패션성과 기능성이 동시 충족된 브랜드들이 두 자릿수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유통채널별 브랜드 전개가 확실해 지고 있는 유아동복은 컨셉 및 제품력이 확고한 브랜드가 선전했고, 백화점과 할인점의 양극화 현상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잡화는 매스티지 잡화 신장세가 지속되며 당분간 타 복종에 비해 안정된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패션부 ayza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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